베이징 2025년 11월 12일 /PRNewswire/ -- 중국의 대형 트럭 제조사인 포톤 모터(FOTON Motor)가 11월 9일 베이징에서 '2026 글로벌 파트너스 콘퍼런스(2026 Global Partners Conference)'를 개최했다. '위대한 주행(Drive to Great)'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창루이(Chang Rui) 포톤 이사회 의장, 우시빈(Wu Xibin) 최고경영자(CEO), 빅터 케이로즈(Victor Queiroz) 아펙스브라질(ApexBrasil)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석대표, 모가맛 마디 바사디엔(Mogamat Mahdi Basadien) 주중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대리와 함께 포톤 현지 직원, 영업 대표, 주요 고객, 딜러, 공급업체 및 미디어 관계자 등 140여 개국에서 20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들은 포톤이 세계적 수준의 상용차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여정을 가속화하면서 추진 중인 전략적 업그레이드와 생태계 발전상을 함께 목격했다. 이처럼 중대한 순간에 포톤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손을 잡고 상용차 산업의 국제적 확장을 주도해 나가기 위한 보다 개방적인 태도와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
글로벌 전략을 통해 새로운 발전을 위한 도약
산업 지능화, 디지털화, 연결성이 현재 중국 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발전을 주도하는 가운데 신에너지와 지능형 주행이 업계의 핵심 경쟁 우위로 부상했다. 글로벌 상용차 산업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포톤은 새로운 전략적 비전으로 글로벌 경쟁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창루이 포톤 이사회 의장은 "2030년까지 제품 라인업의 50% 이상을 신에너지차로 전환하고, 해외 판매량 30만 대 돌파를 달성하여 선도적인 디자인 콘셉트, 제조 공정, 품질 경험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상용차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포톤 글로벌 전략 보고서(FOTON Global Strategy Report)'를 공식 발표하며 명확한 글로벌 목표와 경로를 제시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포톤은 우선 해외 산업 투자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 5년간 태국,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유럽연합(EU) 등 주요 지역에 10여 개의 산업 기지를 건설하고, 부품, 중고차, 차량 관리 및 기타 관련 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 라인업 최적화를 지속하고, 직판과 유통 사이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세계적 수준의 품질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제품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 제고로 이어지며 세계적 수준의 상용차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협력 심화 및 신흥 시장 진출 확대
중국에서 세계로 향하는 포톤의 여정은 항상 개방, 협력, 깊이 있는 시장 개척에 중점을 둔 글로벌 비전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다. 끊임없이 확장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포톤은 중국의 강력한 제조 역량을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무대에서 중국 기업의 책임감과 헌신을 부각시키고 있다.
역동적인 신흥 시장인 브라질과 남아프리카는 포톤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중요한 기둥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케이로즈 수석대표와 바사디엔 대사 대리는 연설을 통해 두 지역 내에서 포톤과의 협력 심화와 지속적인 투자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케이로즈 수석대표는 연설에서 포톤이 최근 몇 년간 브라질 시장에서 이룬 유의미한 진전을 강조했다. 그는 포톤의 브라질 남부 공장이 최초의 ALL-New Aumark 경트럭 현지 생산에 성공함으로써 중국 상용차 브랜드의 브라질 현지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브라질 정부가 친환경 기술과 신에너지 차량에 중점을 둔 '신산업 계획(New Industrial Plan, 브라질어 'NOVA INDÚSTRIA')'과 '친환경 모빌리티 및 혁신 계획(Green Mobility and Innovation Plan, 브라질어 'MOVER')'과 같은 이니셔티브를 추진 중이라고 전하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이러한 계획들은 기업이 탈탄소화•혁신•전기화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도록 장려하며, 포톤의 지속가능한 교통 전략과 밀접하게 부합한다. 브라질 수출투자진흥청(Brazilian Export and Investment Promotion Agency)은 신에너지차 및 스마트 제조 등의 분야에서 포톤의 현지화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중국과 브라질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공동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바사디엔 대사 대리는 포톤의 남아공 현지 조립 공장은 지난 40년간 남아공에서 이루어진 가장 중요한 자동차 투자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이 같은 성과는 상호 신뢰와 공동 발전을 바탕으로 한 중국과 남아공 간 심화되는 경제 협력의 결실임을 알렸다. 포톤은 2025년 9월 남아공 최초로 현지에서 조립한 픽업트럭을 출시하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이는 포톤이 남아공 현지 CKD(Complete Knock Down) 생산을 달성한 첫 중국 브랜드가 되었음을 의미할 뿐 아니라 남아공이 아프리카 지역의 제조 허브로서 입지를 굳혔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CKD는 부품 전체를 분해해 수출한 뒤 수입국에서 조립해 완성품으로 판매하는 반조립 수출 방식을 말한다. 바사디엔 대사 대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는 포톤이 남아프리카를 아프리카 지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추진하는 '등대 계획(Lighthouse Plan)'을 환영한다"면서 "우리는 부품 현지화, 신에너지차 연구개발(R&D), 기술 이전, 지역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프리카 전역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발전을 함께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포톤은 현지 시장 수요에 더욱 부합하는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면서 현지화된 생산과 서비스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장 발전에 기여하면서 지역 경제•무역 협력 및 산업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제품 혁신 주도로 새로운 글로벌 시장 개척
루정화(Lu Zhenghua) 포톤 부사장은 글로벌 상용차 시장 동향과 포톤의 미래 기술 로드맵 및 제품 계획을 집중 조명하며 "중국 상용차 산업은 '시장 참여자(market participants)'에서 '글로벌 기술 리더(global technology leader)'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면서 "현재 업계를 이끄는 세 가지 핵심 트렌드는 신에너지 차량 보급률의 급속한 상승, 빨라진 지능형 기술 발전, 그리고 다중 에너지 경로의 공존"이라고 설명했다. 포톤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국제화, 신에너지, 지능화(Internationalization, New Energy and Intelligence)'라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회사는 순수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연료 전지 기술 등 다각적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신에너지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IECO 3-in-1 시스템이 다수의 극한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전기 모터는 최고 효율 97.7%를 달성했다. 하이브리드 기술은 12가지 대표 주행 조건을 충족시켰고, 수소 연료 전지 시범 차량 대수는 3600대에 도달했다. 지능형 주행 분야에서 포톤의 HWP 기술은 운전자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AI 기반 스마트 콕핏은 차량을 '이동형 생산성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킨다. 제품 측면에서 포톤은 기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는 동시에 신에너지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했다.

포괄적인 지능형 전략을 추진 중인 류쉬광(Liu Xuguang) 포톤 부사장 겸 대변인은 '애프터마켓 생태계 전략(Aftermarket Ecosystem Strategy)' 보고서에서 "포톤은 애프터마켓 생태계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 애프터마켓 부문의 급속한 성장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면서 "'차량 + 포톤 텔레매틱스 시스템('vehicles + FOTON Telematics System)'에 집중하고, 사업 전반에 걸쳐 전면적인 디지털화와 생태계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포톤 텔레매틱스 시스템 플랫폼은 316만 대 이상의 차량 데이터를 연결하고, 4500개 이상의 물류 회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톤은 이 시스템의 지능형 운행 스케줄링, 원격 진단, 운전자 행동 분석 등의 기능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10% 향상시키고 사고 위험을 40% 감소시켰다. 또 리스, 정비와 수리, 중고차 분야에서 채널 및 플랫폼 간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고, 충전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데이터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디지털 플랫폼과 에너지 충전 네트워크를 적극 확대하고, 부품 유통망을 강화하고, 딜러들의 중고차 및 리스 사업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세계적 수준의 상용차 기업으로 꾸준히 나아가면서 글로벌 차량 생태계 서비스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포톤의 야심찬 목표는 명확한 로드맵과 강력한 지원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회의에서 푸쥔(Fu Jun) 포톤 부사장 겸 포톤 인터내셔널(FOTON International) 사장은 '2026년 국제사업 실행 계획(International Business 2026 Work Plan)'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포톤은 2026년까지 해외 판매량 20만 대 달성, 대형 트럭 판매 70% 이상 성장, 버스 판매량 두 배 확대, 경량 상용차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또한 연간 1만 대 이상 판매를 달성하는 8개 주요 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톤은 신제품과 신에너지 차량 보급 확대에 집중하면서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마케팅 모델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위대한 주행'의 새로운 장을 함께 써 내려가겠다는 계획이다.
포톤은 회사의 글로벌 발전 여정에 크게 기여한 우수한 파트너사를 표창하기 위해 신제품 판촉 우수상(Excellence in New Product Promotion Award), 신에너지 판촉 선구자상(Pioneer in New Energy Promotion Award), 서비스 및 부품 우수상(Excellence in Service & Parts Award), 애프터마켓 우수상(Excellence in Aftermarket Award), 명예 차량 운용 고객상(Prestigious Honorary Fleet Customer Award), 떠오르는 최고 스타상(Best Rising Star Award) 등 10여 개 상을 수여했다.
중국 상용차 산업을 선도하는 포톤은 이번 전략적 출시를 돌파구로 삼아 제품 혁신을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다. 회사는 사용자에게 '더 높은 에너지 효율, 더 긴 주행거리, 더 높은 지능화, 더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산업 전반의 친환경•지능형 기술 전환 가속화를 주도하고 있다. 앞으로 포톤은 신전략과 신제품의 전면적 실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하고, 세계 신에너지 물류 산업 발전에 강력한 '중국의 힘(Chinese power)'을 불어넣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