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한국의전협동조합 류재승 대표, 장례용어

이근영 기자 승인 2022.01.04 11:28 의견 0


장례용어

바로알고 사용해야 할 단어
운명(殞命), 임종(臨終)
근조(謹弔), 애도(哀悼)

소인(小人)이 죽으면 사(死)라 하고
선비는 망(亡)이라하고
군자(君子)는 종(終)이라고 한다.
소인이 죽어도 선비가 죽어도 존중을 하여 종(終)이라고 승격을 시켜준다.

*.서기 2021년 12월27일 홍길동 종(終) 이라고 문서는 기록한다.

말을 할때는 ‘지금 임종 하셨다’고 말한다.

왕(王)은 훙(薨), 임훙(臨薨)
‘훙서(薨逝) 하셨다’고 한다.

대통령의 서거(逝去)도 여기서 유래한다.

황제(天子)가 돌아가시면 ‘붕(崩)붕어(崩御)하셨다’고 한다.

‘사례(死禮)라고 할것이냐’, ‘상례(喪禮)라고 할것이냐’
의식은 통일이 되야 하기에 상실했다.
해서 상례(喪禮)로 한 것이다.
춘추필법 (春秋筆法)에 기록되어 있다.

임종과 운명은 같은 뜻의 접두사로
후(後)의 단어에 따라 내용이 달라진다.

운(殞) 죽을 운 : ‘죽다’라는 뜻
명(命) 목숨 명 : ‘목숨. 수명’을 뜻한다,

임(臨) 임할 임 : 임하다. 직면하다.
종(終) 마칠 종 : 마치다. 끝내다.
‘죽다’라는 뜻이다.

운명 전이면 죽음전이고
운명 후면 죽음인 것이다.
임종 전은 죽음 전이며
‘임종하셨다’하면 죽음인 것이다.

가슴에 상(喪)이란 글자를 다는 이유

가족이 가슴에 다는 상장리본은
하나의 표식이며 상징이다.

상례 (喪禮 잃을 상. 예도례)

그 친족(親族)이 고인(故人)에 대(對)하여 추도(追悼), 근신(謹愼)하는 예(禮).

喪(잃을 상)의 한자 유래

喪자는 ‘잃다’, ‘죽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1.잃다, 잃어버리다
2.상복(喪服)을 입다
3.죽다, 사망하다(死亡)
4.상제(喪制) 노릇을 하다
5.잊어버리다
6.복(服: 상중에 복인이 입는 예복)
7.초상(初喪)

근조(謹弔) 애도(哀悼) ?
근조와 애도 바로알고 사용해야 한다.
죽음을 맞은 사람에게
슬픔을 당한 가족에게
근조(謹弔)의 예와 애도(哀悼)의 표현을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근조(謹弔)
삼가 조상함
사람의 죽음에 대하여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냄

애도(哀悼)
사람의 죽음을 슬퍼함
사람의 죽음을 불쌍히 여기다.

묵념(默念)
1. 묵묵히 생각에 잠김.
2. 말없이 마음속으로 빎. 주로, 죽은 이가 평안히 잠들기를 기원하는 뜻으로 한다.

묵례 (默禮)
말없이 고개만 숙이는 인사

목례(目禮)
눈짓으로 가볍게 하는 인사

알면서도 행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만 못하다.
알면서 행하지 않으면 자신을 속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용어정리

전통(傳統)이란 ‘이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다’라는 말이다.

예의(禮儀)
예의는 삶의 지혜이며 인성이다.
예절(禮節)은 미풍양속이다.

경전(經傳) 경전은 종교의 교리
현자들의 이야기 진리의 말씀이다.
진리는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어도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

기독교성경(聖經)
불교경전(佛敎經傳)
유가경전(儒家經傳)

한국의전협동조합 류재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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