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최근 들어 무인 매장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서, 소비자와 업계 모두에게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밀키트, 카페, 문구점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가게가 무인으로 운영되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럭키스팟이 혁신적인 무인 매장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업은 ‘일상의 행복을 나누고 공유하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무인 카폐 Top 브랜드다. 행복과 행운, 사랑과 함께 가맹점주들에게 지속가능한 소자본 창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럭키스팟의 이새로찬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시대적 흐름 반영한 무인카페 브랜드
직업의 정의가 모호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직장에 입사해 정년을 마치는 이들이 대다수였지만, 요즘에는 2년이나 3년, 짧으면 1년 주기로도 이직을 하며 자신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이들이 증가했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이 발달하면서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진 이들이 많아졌다.
수입을 늘리고 싶어서, 혹은 개인의 만족을 위해 다양한 일을 하는 이들을 지칭하는 ‘N잡러’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럭키스팟 이새로찬 대표는 자사의 무인카페는 이런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말하며 ‘지속가능한 소자본 창업 솔루션’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자신했다.
“저희는 이제 대세가 된 소자본 창업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부담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작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혁신 전문가인 스타트업 IT, 브랜드 전문가들이 다수 모여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고, 그 결과가 바로 럭키스팟입니다. 적은 돈으로 지속적인 고정수입을 얻고 싶은 분들, 자신만의 사업을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고품질의 다양한 메뉴로 고객 친화적인 매장으로 자리매김
럭키스팟은 ‘동네에 행운을 심다’는 주제를 중심으로 행운 컨셉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한 무인카페 브랜드다. 일반적인 무인카페는 기기의 한계로 인해 메뉴의 가짓수가 10여 가지로 제한되지만 럭키스팟은 6종의 액상 시럽과 6종의 파우더를 활용, 차별화된 36종류의 음료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자체적으로 개발한 2가지의 시그니처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통해 최상의 고객 만족을 얻고 있다. 상권과 점주에 따른 인테리어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행운’과 ‘네잎클로버’를 활용한 기본적인 브랜드 컨셉을 기반으로 매장의 위치와 넓이, 점주의 기호에 따라 색다른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이처럼 다양한 음료와 메뉴가 가능한 이유는 럭키스팟과 제휴하고 있는 최고의 일체형 커피머신 덕분이다.
“럭키스팟과 제휴를 맺고 있는 일체형 커피머신은 국내 최초로 냉온 음료를 다양한 컵 타입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첨단기기입니다.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관리자 페이지에서 레시피도 조절할 수 있고, 부자재 잔량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객 친화적인 UI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무인점포의 핵심은 키오스크지만, 대부분의 키오스크는 조작이 복잡한 탓에 60대 이상 고객들은 쉽게 이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럭키스팟의 키오스크는 메뉴를 사진 형태로 제공하는 직관적인 UI로 어르신이나 아이들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다국어 언어 설정도 지원해 외국인 손님도 전혀 문제없다.
“무인 산업의 혁신 일으키는 출발점 될 것”
이새로찬 대표는 럭키스팟 브랜드 자체의 매력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업계 평균의 1/3 수준인 합리적인 창업 비용이라고 말한다. 매장이 있다면 월 65만 원의 기기렌탈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매장이 없어도 인테리어와 간판, 기타 필수품 비용을 모두 합해도 4,000만 원 미만으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여기에 30호점까지는 약 800만원의 창업 비용을 지원해주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본사의 마진이 거의 없는 파격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이새로찬 대표는 “럭키스팟은 자신들이 만든 무인 산업 혁신의 출발점에 서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저희는 무인카페 브랜드 럭키스팟으로 시작했지만, 향후 무인 산업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내년 봄에 출시할 예정인 무인머신 ‘럭키 –SEVEN’이 대표적인데요. 향후에는 혁신적인 고정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무인 서비스업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럭키스팟을 발판으로 더욱 성장할 예정이기에 투자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새로찬 대표는 마이뮤직테이스트, 코인원, 레드캡엑스, 백두테크놀로지스 등 다수의 스타트업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IT/브랜드 전문가다. 현재 2개의 지점이 오픈을 확정했고, 8개의 지점이 계약을 진행 중인 럭키스팟. 이새로찬 대표는 럭키스팟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행운을 전달하는 장소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시대의 흐름을 읽으며 다양한 도전을 거듭하는 그들의 행보가 무인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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