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농원, 배즙, 배와인 게르마늄·원적외선 특화 된 농법으로 주목받아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기(氣)찬배’로 건강 챙기세요.”
껍질 채 먹어도 되는 기(氣)찬배, 소비자에게 인기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5.02 08:21 | 최종 수정 2020.05.02 08:30 의견 0
박람회 참가 새생명농원
박람회 참가 새생명농원

[포스트21=김지연 기자] 환절기가 되면 감기에 걸리거나 기관지가 약해지기 십상이다. 예로부터 배는 기관지를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해 감기, 천식 등을 치료할 때 먹었던 과일이다.

가래와 기침을 다스리는 효과, 해독 작용으로 숙취 또한,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해 국민 과일로 사랑받고 있는 배. 가족을 위한다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배를 추천한다. 새생명농원 허정철 대표는 고품질 기능성 배를 생산하는 베테랑 농부로 알려져 있다.

먹기 좋고 맛이 뛰어난 배, 재배는 까다로워

배는 친환경으로 재배하기 까다로운 품종으로 유명하다. 태풍이나 병충해 피해를 입으면 타격이 커서 경력이 많은 농부도 재배를 힘들어하는 과일이 바로 배다.

새생명농원 허정철 대표는 친환경 농법으로 배의 품질을 높인 인물로 명성이 자자하다. 허정철 대표가 생산하고 있는 ‘기(氣)찬배’는 국내 최초로 한국유기농협회가 인증한 친환경우수농산물이다.

허 대표는 지난 2011년 ㈜유기식품평가원으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이래 지금까지 유기농 배를 생산하고 있다. 허정철 대표가 기찬배를 수확하는 지역인 전남 영암은 배를 재배하기에 좋은 기후를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 새생명농원
사진제공 새생명농원

종일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깨끗한 물이 있어 배를 수확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허 대표는 이곳에서 매년 60톤 가량의 기찬배와 배즙, 배와인을 생산하면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기찬배 재배의 핵심은 게르마늄 농법과 원적외선 농법에 있다.

게르마늄 농법으로 최상급 배 생산

새생명농원의 농장 면적은 대규모이다. 허정철 대표는 지난 2004년부터 유기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필수 코스로 게르마늄 농법을 고수하고 있다.

천연 토코페롤의 영양소인 세라늄 성분을 함유한 게르마늄과 기능성 세라믹 등 50여 종의 물질에 유효미생물을 배양해 토양에 뿌리는 방식이 게르마늄 농법이다. 또한 호밀, 헤어리베지 등 녹비작물을 재배해 품질이 우수한 배를 생산할 수 있는 토양 환경을 조성했다.

허 대표는 “땅심을 높이는 작업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벼 등 다른 작물은 3~6개월이면 다 자라지만, 배는 재배기간이 8개월 이상으로 친환경 재배가 어려운 품목이다. 농업인들의 고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농사법을 연구하면서 게르마늄 농법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가 개발한 게르마늄 농법은 특허를 받아 우수성이 검증됐다.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허정철 대표는 꽃이 피는 잡초를 제거하지 않았다. 병해충의 천적이 살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조성한 것.

(우)허정철 대표
(우)허정철 대표

땅속에는 지렁이와 많은 토양 미생물이 왕성하게 활동했고 무당벌레 등 천적 곤충이 나타나 병해충을 막았다. 배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배나무 굴나방’은 끈끈이 트랩(함정)으로 방제한다. 이렇게 자연의 힘으로 손상되지 않은 최상급의 배를 생산해 ‘기(氣)찬배’라는 브랜드로 세상에 선보이고 있다.

허정철 대표는 “특허를 획득한 게르마늄 농법으로 재배한 ‘기찬배’는 게르마늄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항암 작용과 산소량 증가에 따른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기찬배’는 ‘항암배’로도 알려져 있다.

원적외선 농법으로 당도 높은 기(氣)찬배 탄생

새생명농원에서 재배하는 ‘기찬배’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바로 원적외선 농법이다. ‘기찬배’는 원적외선 농법을 적용해 왼적외선이 80% 방사된다. 원적외선의 방사로 높은 신선도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고 단맛이 강하다.

상품 가치로 봐도 원적외선의 역할은 크다. 원적외선이 방사되는 ‘기찬배’는 모양이 바르고 과실을 깎은 후 갈변 현상이 현저히 적다.

허정철 대표는 “‘기찬배’는 음양맥상이 조절되는 게르마늄, 맛과 상품성에 영향을 미치는 원적외선을 활용해 생산한 과일이다”며 “피로 해소와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이로운 과일이다. 인체의 생체리듬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질병 제어 기능이 특출한 건강 조력자다”고 강조했다.

현재 허 대표가 판매하는 배·배즙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원적외선협회·한국과학기술원 등은 ‘기(氣)찬배’에서 원적외선이 다량 방사된다는 시험성적서를 발표해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구매한다. ‘기찬배’를 재배하며 쌓은 차별성과 경쟁력은 널리 인정받았다.

허정철 대표는 대한민국 과수사업의 파수꾼으로서 전국유기농산물 품평회에서 특별상과 국무총리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고 한국유기농축산물 품평회에서도 은상과 동상을, 김제지평선 축제 유기농산물 품평회에서는 은상과 금상을 받았다.

배꽃
배꽃

이 외에도 전남마이스터대학 과수학과 배 전공 표창장,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상,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재배생산분야, 대한민국 사회공헌 농업인대상, 전라남도 원예·특용작물분야 농업인 대상, 3·1절기념 대한민국평화대상 친환경영농지도자부문 등을 수상했다.

수입농산물이 국민 식탁을 위협하는 요즘, 허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과일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79년 한국농민대상을 수상한 후 지금까지 40년 넘는 세월을 농업에 바쳤다.

농업이 부강해야 세계 제패할 수 있다

새생명농원 허정철 대표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빠도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위한 자리라면 마다하지 않는다. 영암기능성기찬배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한국과수협회 이사, 한국유기농협회 목포지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영암지역 배농가에게 게르마늄 농법과 원적외선 농법을 전수하고 있다. 새생명농원이 과수 농가의 성공 모델로 알려지면서 허정철 대표는 남모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허 대표는 “게르마늄 농법으로 키운 배가 자연치유력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기(氣)찬배’를 선물용으로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농업이 우리나라 국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여러 농가에게 농법을 전수하고 있다. 농업이 부강해야 세계를 제패할 수 있다. 우리나라 농업을 지키기 위한 사명감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과일은 값싼 수입산 과일과 경쟁하고 있다. 단지 값이 싸다는 이유로 수입산 과일을 선택하는 국민을 되돌리기 위해 ‘브랜드화’ 전략이 필요하다.

새생명농원 허정철 대표의 ‘기찬배’처럼 기능성 과일을 재배하고 브랜드화하면 국민은 우리나라 과일을 찾을 것이다.

새생명농원은 ‘기찬배’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주문으로 1년 365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 과수산업은 ‘기(氣)찬배’의 성공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유기농법으로 과일을 재배하면 농가는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국민은 평생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과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온 허정철 대표는 대한민국 과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허 대표가 발굴한 농업의 부가가치가 더욱 빛나기 위해 각계각층의 관심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의 큰 사랑과 관련 업계의 꾸준한 격려가 이어진다면 새생명농원의 성공신화를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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