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원 선엽스님, 약차 대중화 선언 ‘약차(藥茶)’로 100세 인생을 준비하다

구원진 기자 승인 2021.06.26 10:2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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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정원 선엽스님, 약차 대중화 선언

[포스트21 뉴스=구원진 기자] “건강하게 100세 인생을 누리고자 한다면, 따뜻한 차를 마시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마음정원’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茶 명인 선엽스님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을 따뜻하게 지켜야 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이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일본의 종양내과 의사 ‘사이토 마사시’는 모든 병의 원인이 저체온에 있다고 보고 지난 2010년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는 책을 출간했다.

그의 저서에 따르면 각종 스트레스가 자율신경과 호르몬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이것이 저체온을 유발한다며 체온이 1도만 내려가도 면역력이 30%가량 떨어지는 데 반해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최고 600%까지 면역력이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체온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나열됐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었다.

선엽스님은 따뜻한 물도 좋지만,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이것을 실천하려면 차로 마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단순한 물보다는 좋은 차로 마시는 것이 다양한 영양소를 함께 섭취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약차로 면역력을 높이다

선엽스님은 “몸이 차가워지면 기가 순환이 안 돼 질병과 노화, 죽음이 찾아온다”며 “암, 중풍, 치매, 정신질환 등 모든 병은 뱃속이 차갑고 냉해서 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죽은 자를 표현 할 때 ‘싸늘하게 식은 몸’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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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마음정원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따뜻한 차를 마셔 체온을 올리는 것이고, 이왕이면 내 체질에 맞는 약차로 면역체계와 자율신경계를 정상화해 다양한 질환으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러스 퇴치를 돕는 필수 영양소

코로나19로 어지러운 현시대를 이겨내고, 앞으로도 발생할 새로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호주 뉴케슬대학 영양식이학과 교수 클레어 콜린스는 ‘당신의 면역체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퇴치를 돕는 5가지 비타민 영양소’라는 주제로 웹사이트 컨버세이션에 논문을 기고하며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효과적인 영양소 ‘비타민’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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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마음정원

한국 식품 커뮤니케이션 포럼에서도 우리 몸을 보호하고 지키는데 비타민A부터 E까지 어느 것 하나 빠트릴 수 없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선엽스님은 “바이러스 시대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천연비타민이라는 무기가 필요한데, 우리는 계절 약차를 통해 천연 비타민은 물론 무기질과 식물영양소까지 섭취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면역체계와 자율신경계가 건강해진다면 충분히 건강한 100세를 맞이할 수 있다.”고 확언했다.

계절마다 다른 식물의 효능

2003년 정읍 유선사 성수 스님을 은사로 모시고 출가한 선엽스님은 이후 보훈병원 법당 호스피스로 일하다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온몸이 마비되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 이후 산중에서 홀로 투병하다 우연히 한방차와 꽃차를 만들어 먹으며 건강을 되찾았다.

협심증, 만성통증, 두통, 소화장애 등도 겪었는데, 차를 마시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선엽스님은 차로 인한 놀라운 변화에 감동해 원광 디지털 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에서 본격적으로 차를 공부했고, 17년간 연구와 실험을 반복한 끝에 300여 종에 달하는 한방차와 꽃차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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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마음정원

선엽스님은 “우리나라는 4계절이 있는 아름다운 국토를 가지고 있어 계절마다 각기 다른 식물들이 피고 지는데, 봄의 식물은 사람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 여름의 식물은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풀어주며, 가을의 식물은 강한 에너지를 주고, 겨울의 식물들은 면역력을 키워준다.”고 했다.

선엽스님이 제조한 수제 한방차는 인공감미료, 색소,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약차다. 청정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것도 있고, 철마다 청정지역을 돌며 채취해 엄선한 것도 있다.

스님은 “우리 땅에서 자란 산야초는 생명을 살리는 놀라운 약성을 지니고 있다”며 “마음정원의 약차는 이것들을 우리 몸에 맞게 법제화해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100℃의 물만 부으면 5초 만에 영양성분이 우러나는 차를 개발해 누구나 쉽게 좋은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약차의 대중화 위해 힘을 쏟다

독보적인 한방 제조 기술로 약차의 명인에 오른 선엽스님은 차의 대중화를 위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수제 차 전문점 ‘마음정원’의 문을 열고, 방문하는 많은 손님에게 좋은 약차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로도 차 문화를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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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정원 선엽스님

지난 2015년에는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세계 보이차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고, 2017년부터 2년 동안 중국 관영 CCTV 농업방송에서 한국의 웰빙식품 약차 명인으로 소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유아 건강식은 물론 항공우주 식품회사에서 우주 식량으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2019년 미국 뉴욕 티베트 하우스에서 열린 ‘고려 불화 재현 전’에 초대돼 한국의 다도 명상을 선보였다. LA와 뉴욕, 뉴저지에서는 한국의 약차에 대한 강의 및 시연회는 물론 디톡스 프로그램까지 소개했고 이러한 다양한 활동과 업적으로 ‘2020년 소비자 만족 대상’과 ‘2021년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 <선엽스님의 힐링 약차> 발간…. ‘특별한 효능을 발휘하는 약차’

지난해 2월 선엽스님은 그동안 연구한 약차에 대한 노하우를 모두 담아낸 저서 <선엽스님의 힐링약차>를 발간했다. 몸에 좋은 82가지 계절 약차를 소개하고 있는데, 능소화, 환삼덩굴 등 지천으로 피어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생소한 식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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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마음정원

또 누구나 약차를 만들 수 있도록 레시피도 상세히 적어 놓았다. 스님은 책에서 “음식으로도 병을 고칠 수 있지만, 차로 병을 고치기가 훨씬 쉽다”며 “많은 약차가 해독제로 쓰이고 있고, 혈관을 청소하며, 인간이 알지 못하는 특별한 효능을 발휘한다.”고 소개했다.

차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선엽스님은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 ‘차와 명상’, ‘산야초 꽃 약차 강의’를 진행했고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청소년과 대학교, 군부대 등에서도 강의와 명상 지도를 펼쳐왔다.

현재 마음정원에서는 ‘4계절 꽃 약차 아카데미’를 열고 일일 강좌부터 8주 단기 및 15주 집중과정을 진행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그 해년도 연말까지 불교신문에 연재된 <선엽스님의 수제 약차 이야기> 시리즈는 약차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효능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스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선엽스님 Sun-Yeop’ 우리차 연구소를 통해서도 약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선엽스님의 약차는 카페 ‘마음정원’에서 뿐만 아니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허브샐러드 등에서도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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