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러스젠 차규민 대표
[포스트21 뉴스=편집부] 피부에 스며드는 화장품의 경우 더욱 성분 확인이 필요하다. 피부결, 영양, 밝기 등 기능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신체에 직접적으로 접촉되고, 매일 사용하는만큼 소비자는 비교적 이로운 성분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21세기 웰빙 시대를 맞아 화장품 선택에 있어 많은 고객들이 해로운 성분을 꺼리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스킨케어 등 화장품 브랜드들도 앞다퉈 성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를 떠나 자연유래 성분의 제품을 선호하는 가운데 화장품 업계 스타트업들도 자사만의 경쟁력 구축이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자연유래 성분의 제품과 고객 개인별 피부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는 ㈜포러스젠(대표 차규민)이 그 중심에 있다. ㈜포러스젠 차규민 대표는 “고객을 위한 특화된 스킨케어 제품과 피부 솔루션 제공으로 차별화 된 고품질을 선보이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코스메틱 분야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개발에 주력하는 것이 본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천연 아로마오일 마스크팩, 스킨케어 제품 호응
지난 2021년 9월 오픈한 스타트업 ㈜포러스젠. 이 기업의 역량은 대기업 화장품 브랜드와 견주어도 전혀 부족하지 않다. 최근 화장품 업계의 고객 흐름을 반영해 자사만의 개발 역량을 구축한 것이 괄목할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 ㈜포러스젠은 자체적인 천연 브랜드 ‘초미’를 내세워 자연성분 중심의 화장품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품군의 다양성보다는 단 한 제품이라도 높은 자연성분을 담아 최근 화장품 업계의 기조를 공략했다.
(주)포러스젠 제품 이미지
응용생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차규민 대표는 자연유래 성분의 제품 개발에 있어 자신의 연구·개발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차 대표는 “제품의 종류에 치중하기 보다 한 가지 제품을 선택하고 집중적으로 개발해 ‘제대로’라는 평가를 받을 때 가장 보람있다”며 “고객 개개인의 피부 상태를 파악해 자연유래 기반의 제품 R&D의 방향을 면밀히 설정할 수 있어 개발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러스젠의 천연브랜드 ‘초미’의 제품으로는 천연 아로마오일 마스크팩이 대표적이다. 아로마오일 성분으로 기본적인 피부결을 정돈함으로써 스킨케어, 색조화장 등이 잘 받을 수 있는 피부 영양상태를 채우는 단계다. 또한 새싹보리, 영지버섯 추출물 등 천연재료를 활용한 피부보호용 화장료 조성물을 선보였다. 아울러 새싹보리와 천연아로마를 배합한 스킨케어 제품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차 대표는 “천연재료 성분이 배합된 신개념 제품을 출시하기 전 고객들에게 샘플로 체험분을 제공해본다”며 “사용한 고객들의 후기와 평가 등의 데이터를 파악해 완제품을 출시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화장품 브랜드 매장에 가도 테스터가 필수적으로 비치되어 있는데, 특히 천연유래 성분의 화장품의 경우 해당 성분 발현여부가 중요하기에 출시 전 고객들의 테스터는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포러스젠은 자체적인 피부 제품 개발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규격인 ISO9001 인증도 통과했다. 아울러 4개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 10개 이상의 특허 출원 상태에 있다.
고객 개인별 피부 타입, 천연 솔루션으로 화장품 뷰티 시장 선도
이 밖에 ㈜포러스젠의 특화된 경쟁력으로는 고객 개인별 피부 타입 분석에 따른 솔루션 제공이 있다. 천연유래 성분의 화장품 개발과 함께 고객별 피부 타입에 맞춘 천연 솔루션을 제시한다. 제품 개발 가치를 고객 개개인에 직접 전하며 확실한 경영 신뢰를 다져 나간다는 호평이다.
(주)포러스젠 제품 이미지
차 대표는 “제품 개발과정에서 고객들에게 온·오프라인 체험키트를 제공해 제품의 효율성을 탄탄히 다져놓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체험함으로써 제품의 성능과 효과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체험으로 고객들의 피부 상태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포러스젠은 한국인 피부의 평균적인 성향, 피부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자체적 데이터를 구축해 놓았다. 아울러 자사 천연 화장품 제품을 스마트 팩토리 제조공장을 통해 생산함으로써 인건비를 최소화하고 유통비용을 줄였다.
차 대표는 “자동화 유통라인 구축으로 스타트업 회사임에도 많은 비용을 개발에 쏟을 수 있었다”며 “단순히 많은 제품 판매를 목표로 두는 것이 아닌 고객들이 이전에는 찾을 수 없었던 피부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는 것에 의의를 둔다”고 마케팅 전략을 밝혔다.
지역 코스메틱 산업 프로그램 적극 참여… “지속적인 성장 기대”
㈜포러스젠은 자사만의 활발한 제품 개발 가치를 더욱 더 공유하고자 국내 코스메틱 산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홍보에 나서며 고객들이 자사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적절한 솔루션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에도 천연 소재 연구 및 개인 맞춤형 화장품 개발과 프로그램 개발의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되었다.
(주)포러스젠 박람회 참가
국가에서 인정한 기술력을 확보한 것이다. ‘2023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에서 해당 제품을 선보이며 수준 높은 마케팅 효과를 경험했다. 실제 코스메틱 산업 프로그램으로 ㈜포러스젠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차 대표는 “자사의 경우 고객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의 체험키트 제공 플랫폼이 매우 중요했는데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할 기반을 실질적으로 다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또한 스타트업 경영인으로서 갖춰야 할 요소와 자세들도 배울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밝혔다. 이어 미래 화장품 시장에서 ㈜포러스젠만의 시장 선도 노하우도 다져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차 대표는 “현재에도 자사 천연 제품과 고객 솔루션 전 과정에 있어 촘촘한 개발 역량을 다져나가고 있듯이 앞으로도 고객들이 화장품 구매과정에서 자사 제품을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수출 계획 적극 논의… “전 세계 자연주의 화장품 시장 선도할 것”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포러스젠은 해외 화장품 시장 진출도 적극 준비 중이다. 국내 뷰티 포럼 등을 통해 자사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며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미주 지역 화장품 시장에서 자사만의 자연주의 제품과 고객 피부 솔루션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포러스젠 박람회 참가
차 대표는 “친환경 자연주의 선도의 자사 제품과 고객 피부 솔루션의 두 체계가 시너지를 내면서 해외 시장에서 물꼬를 트고 있다”며 “자사만이 아닌 국내 화장품 산업 역량 자체를 끌어올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아울러 ㈜포러스젠은 현재 화장품 제품군을 넘어 반려동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사업군을 넓혀갈 예정이다. 현재의 제품 개발 경쟁력을 중심으로 화장품 산업 전반에서 다양성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늘면서 반려동물 피부관리도 또 하나의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포러스젠은 반려동물 화장품 브랜드 ‘부비베베’를 내세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선순환의 가치 중시… ESG경영에 주목
㈜포러스젠이 자연주의 성분을 개발의 중점으로 잡은 것은 ESG경영과도 맥을 같이 한다. 환경과 사람, 기업 간의 선순환이 미래 지속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ESG경영은 전 세계 기업들의 필수 경영조건으로 자리잡았다. 자신이 소비한 제품의 성분, 요소들이 돌고 돌아 비로소 다시 우리에게 오는 자연의 이치에 많은 소비자들이 자연주의 제품을 선호하면서 ㈜포러스젠의 개발경영 기조도 최근 소비 맥락과 일치한 것이다. 제품뿐만 아닌 포장에도 친환경 녹색 상징을 더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강의
차 대표는 “포장 패키지에도 불필요한 과대 포장을 줄이고, 더욱 친환경적으로 디자인했다”며 “제품의 성격을 나타내면서 동시에 경영의 지속가능성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와 반려견 피부 관리 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포러스젠은 지금도 새로운 시도와 개발을 거듭하며 대중에게 혁신을 안겨주고 있다. 내년도에도 ㈜포러스젠의 가파른 성장에 전 세계인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