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연기의 미모, 배우 송혜교의 다채로운 모습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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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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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21 뉴스=김지연 기자] 작년에 수많은 유행어들을 만들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더 글로리는 배우 송혜교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다양한 모습들 중에서도 특히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기존에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였던 송혜교가 복수를 위해 칼을 가는 모습은 색다른 모습이었고 송혜교에 대해서 예쁜 배우라는 생각을 갖고 있던 사람들에게 그녀가 얼마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인지를 인지시켰다.
송혜교는 1990년대에 10대 중반의 나이로 데뷔한 이후 20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 없는 미모와, 나날이 발전하는 연기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국내 대표 여배우이다. 순풍산부인과에서 보여주었던 풋풋한 매력부터,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등을 통해 보여주었던 색다른 매력들까지 그녀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매번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연기하였고 그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드라마 퀸이라는 수식어까지 얻게 되었다.
송혜교 하면 보통 사랑스러운 미녀 배우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들이 많지만 그녀는 때로는 도도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하고, 때로는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등 넓은 연기폭을 갖추고 있다. 이는 그녀가 보유하고 있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송혜교, 연기 뛰어넘어 패션 아이콘의 등극
매번 출연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배우인 만큼 송혜교의 차기작이 무엇이 될지는 항상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처음에는 더글로리의 주연을 맡게 되었다고 했을 때 기존의 그녀가 연기해왔던 캐릭터들과는 너무 다른 배역이기 때문에 우려가 섞인 시선들도 존재했었지만 문동은으로 빙의한 듯이 완벽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송혜교에게 어울리지 않는 배역이란 없다라는 점을 보여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그녀의 차기 행보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문화예술계에서도 송혜교의 존재감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는데 CJ ENM에서 선정한 2024년 Visionary에서 배우 류승룡과 송혜교가 선정되면서 더 글로리에서 보여주었던 그녀의 연기 변신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녀 배우로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 자리를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이제는 연기력까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에 이르게 된 그녀는 패션에 있어서도 뛰어난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매번 공개되는 송혜교의 화보는 물론 일상 속에서 착장하고 있는 옷이나 가방 등이 매번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그녀는 시대를 뛰어 넘는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녀가 앞으로도 더욱 오랜 시간 우리들의 아이콘으로서 남아주기를, 이를 위해 더욱 많은 연기 변신에 도전하여 우리에게 또 다른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만들어 주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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