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골드 머큐리상은 티베트 불교의 영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90세를 맞은 달라이 라마에게 이번 수상은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런던, 2025년 3월 17일 /PRNewswire/ -- 글로벌 거버넌스 싱크탱크인 골드 머큐리 인터내셔널(Gold Mercury International)이 제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Tenzin Gyatso)에게 2025년 골드 머큐리상®을 수여하며 평화, 자비, 지속 가능성의 문화를 발전시킨 그의 공로를 인정했다.

Dalai Lama Gold Mercury International Award 2025
Dalai Lama Gold Mercury International Award 2025

이번 수상을 통해 달라이 라마는 세계적인 긴장, 갈등, 환경 문제가 고조되고 있는 이 시기에 인류가 하나로 뭉쳐 평화롭게 공존하고, 협력을 증진하며, 지구의 자원을 착취가 아닌 보호의 대상으로 여기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는 "평화, 비폭력, 환경 보존 문화 발전 부문에서 골드 머큐리상을 수상하게 되어 깊은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는 더욱 자비롭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향한 우리의 공동 노력을 상징한다. 이번 수상은 이해와 지혜, 환경적 조화를 증진해야 할 공동의 책임을 일깨워 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불교 철학에 뿌리를 둔 달라이 라마는 모든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인간과 자연 사이의 깊은 상호 의존성을 강조해 왔다. 그는 비폭력의 세계적 상징이자 티베트 민중의 권리와 생태 환경 보호 옹호자로서, 개인, 공동체, 지도자들에게 보다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공평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영감을 주고 있다.

니콜라스 드 산티스 쿠아드라(Nicolas De Santis Cuadra) 골드 머큐리 인터내셔널 사장은 "14대 달라이 라마의 깊은 헌신은 비폭력, 자비, 지혜의 문화, 환경 보존에 대한 인류의 인식을 크게 바꿔 놓았다"며 "이러한 가치는 내면의 평화, 진정성, 성실을 통해 실현되며, 오늘날 그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달라이 라마의 활동과 세계 협력에 대한 메시지는 티베트고원의 생태학적 환경에도 중요한 의미를 남긴다. 티베트고원은 방대한 담수 매장량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세계의 '제3극'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곳은 아시아 주요 강들의 발원지이자 북극과 남극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 저장고로,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반드시 보호되어야 할 지역이다.

골드 머큐리상 시상식은 2025년 3월 31일 인도 히말라야 지역의 다람살라(달라이 라마의 거주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은 달라이 라마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골드 머큐리 인터내셔널(Gold Mercury International) 및 골드 머큐리상® (Gold Mercury Awards®) 소개

골드 머큐리 인터내셔널은 평화와 국제 협력 증진을 목표로 1961년에 설립된 세계 거버넌스 싱크탱크다. 이 기관의 핵심 유산은 Vision Governance®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최초의 글로벌 상인 골드 머큐리상®이다. 이 상은 세계 지도자, 국제기구 및 글로벌 개척자에게 수여된다. 핵 군축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인정받은 로널드 레이건 (Ronald Reagan) 미국 대통령과 제럴드 포드(Gerald Ford) 미국 대통령, 안와르 사다트(Anwar Sadat) 이집트 대통령, HIV가 에이즈의 원인임을 밝혀낸 로버트 갈로(Robert Gallo) 교수, 유니세프 및 적십자사와 같은 기구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달라이 라마에게 수여되는 골드 머큐리상에 대한 자세한 정보:

https://www.goldmercury.org/

https://www.goldmercury.org/blog/gold-mercury-award-2025-the-dalai-lama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40307/Gold_Mercury_International.jpg?p=medium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