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 중국 2025년 4월 1일 /PRNewswire/-- 난임 지원 정책이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전 주기 난임 의료 산업망을 갖춘 체외진단(IVD) 보조 생식 분야 선도기업 베이스케어 메디컬(Basecare Medical)이 2024년 연간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베이스케어 메디컬은 연간 약 3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4%의 가파른 성장을 달성, 글로벌 전 산업망 전략의 초기 성과를 입증하며 세계 보조 생식 분야의 혁신 기업으로 떠올랐다. 출산율 저하와 높은 육아 비용 문제를 안고 있는 중국은 보조 생식 서비스를 국가 의료 시스템에 편입해 육아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미국도 난임 치료 강화를 위한 행정 명령을 발표하며 민간 보험사의 체외수정(IVF) 시술 보장을 의무화하고 난임 관련 복지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44% 매출 성장: 생식 건강 분야의 전 산업망 생태계 구축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이 강화되면서 보조 생식 산업은 전략적 성장기에 접어들었다. 업계 선두 주자인 베이스케어 메디컬은 유전자 검사, 배아 배양, 남성학 진단, 냉동 보존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바탕으로 보조 생식 전반에 걸친 폐쇄형 기술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중국에서 손꼽히는 산업화 모범 기업으로 부상했다.
베이스케어의 2024년 재무 실적은 가속화된 성장세와 제품군의 성숙도를 보여줬다. 핵심 사업 부문의 차별화된 성장에 힘입어 매출 2억 9900만 위안(전년 대비 44% 증가), 매출 총이익 1억 3600만 위안(전년 대비 49% 증가)을 기록했으며, 매출 총이익률은 45.54%로 1.62%포인트 상승했다.
유전자 분석 연구소 부문: PGT 기술 매트릭스를 핵심 장벽으로 구축
유전자 검사 부문은 1억 6000만 위안의 매출(전년 대비 6% 증가)을 기록했다. PGT 관련 분야는 15%의 지속적인 성장률을 유지했고, ECS 프로젝트는 56% 급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최근 승인된 DA5000 고처리량 염기서열 분석기는 중국 제14차 5개년 계획 연구개발 과제의 또 다른 성과로 평가된다. 중국 최초로 3등급 혁신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베이스케어의 자체 개발 PGT-A 키트는 시장 내 선도적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임상 등록을 완료한 PGT-M 키트는 국내 단일 유전자 질환 검사 분야의 미흡한 점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PGT-SR 키트는 최종 임상 단계에 있어 2025년까지 'PGT-A+M+SR' 제품군을 완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아 연구소: 현지화를 통해 고급 시장 공략
배아 연구소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61% 급증한 1억 26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세계 유일의 습도 조절형 타임랩스 이미징 시스템을 탑재한 주력 제품 GERIⓇ 타임랩스 인큐베이터는 2024년 중국 판매량이 6배 증가하고 42대가 설치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025년 상반기 국내 등록이 예정돼 있으며, 현지 생산된 Gems 배아 배양 배지의 기술적 발전을 바탕으로 생산 비용은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스케어는 10억 위안 규모의 최종 시장(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 자료)을 목표로 수입 대체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남성학 및 냉동 보존: 인공지능(AI)을 통한 산업 표준 재정립
남성학 및 냉동 보존 사업부는 AI 혁신을 통해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중국 최초로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은 AI 기반 실시간 살아있는 정자 분석 시스템인 BKA210 지능형 정자 분석기는 3분 만에 전체 평가를 완료하며 진단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광둥성 생식병원의 스마트 정자은행에 구축된 BSG800 초저온 저장 시스템은 샘플을 오류 없이 보관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베이스케어는 18개의 주요 기관과 AI 정자 분석 다기관 연구 협력체를 구성해 남성의 생식력 진단부터 보존에 이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드웨어 + 시약 + AI 시스템'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베이스케어는 단순 제품 공급업체에서 생식 건강 생태계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정부의 정책 지원과 기술 혁신에 힘입어 전 산업망에 걸친 통합 역량을 갖추며 중국 내 국산화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제조'에서 '글로벌 지능형 제조'로
베이스케어의 혁신은 국내 시장을 넘어 국경을 넘나드는 혁신을 통해 글로벌 지능형 제조의 본보기가 됐다.
글로벌 공급망: APEC을 성장 동력으로
2024년 베이스케어는 태국 생산 기지의 가동을 시작하며 동남아시아와 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GERI 인큐베이터와 Gelida 47 스마트 액체 질소 탱크의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싱가포르의 레아 랩스(Rhea Labs)와 협력해 장비, 소모품, 교육을 아우르는 통합 IVF 클리닉 솔루션을 선보였다. 쑤저우, 멜버른, 태국에 생산 허브를 구축한 베이스케어는 시간대를 초월한 공급망을 통해 현재 30개국 1000개 이상의 의료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해외 매출 비중은 35%로 상승했으며, 유럽, 북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7%, 19%, 5% 성장했다.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태국의 동부 경제 회랑 전략에 발맞춰 베이스케어는 기술 수출과 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산업 통합을 가속하고 있다.
AI 기반 생식 의료: 보조 생식의 패러다임 전환
GERI 인큐베이터에 통합된 EEVA 배아 평가 시스템은 10만 건 이상의 배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고 등급 배아의 선별 효율을 40% 향상한 최초의 FDA 승인 AI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베이스케어는 자회사인 지니아 바이오메딕스(Genea Biomedx)의 글로벌 IVF 클리닉 데이터를 활용해 배아•정자•난자 분석을 위한 AI 매트릭스를 구축 중이며, AI 기반 배아 이식 계획 시스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베이스케어는 지능형 보조 생식의 영역을 확장하며 세계 최초의 'AI + 생식 건강'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망: 저평가된 기업 가치 재조명
출산 문제가 국정 핵심 의제로 떠오르면서 전 산업 체인 역량을 갖춘 베이스케어는 중국 출산 장려 정책의 선봉에 서 있다. 그러나 시장 평가는 기업의 잠재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3월 28일 기준 베이스케어의 TTM 주가매출비율(P/S)은 3.66배로 역사적 저점에 머물러 있다. 이는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입지가 저평가됐음을 시사한다.
혁신 기술의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IVF 시술이 공공보험에 포함되면서 이미 3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베이스케어는 IVF 채택률 증가를 발판 삼아 글로벌 산업 지형을 재편할 준비를 마쳤다. 중국 고급 의료 제조 분야의 선두 주자로 국내 강자에서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는 베이스케어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