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우 보람학원 차경선 대표

[포스트21 뉴스=최정인 기자] 한때 해외에서 한국 학생들의 높은 수학 성적에 감탄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화제가 된 적 있다. 지금도 글로벌에서 한국 학생들의 수학 성적은 높게 나타나지만, 이는 주입식 교육으로 단순히 점수를 많이 받는 방법을 알게 된 학생들이 많은 것일 뿐, 실제로 수학적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은 많지 않다.

4년 연속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보습 수학 부문 우수 학원으로 선정된 수학여우 보람학원(대표 차경선)은 이러한 기존 수학 교육의 맹점을 지적하며 무학년 통합 논리를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으로 수학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교육기관이다.

'수학여우'가 제시하는 개념 중심 수학 공부법

우리는 수학이라는 학문을 왜 배우는 것일까. 학교와 교과서에서는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추상적 사고 능력과 창의력을 올려줘 인생의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에 수학이 빛을 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수학여우 보람학원 차경선 대표는 단순히 공식을 암기해 문제를 푸는 방법으로는 수학의 가장 큰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없다고 단언한다.

“제가 자주 하는 말인데요. 수학은 거대한 나무와 같습니다. 몇 개의 큰 흐름과 개념이 뿌리와 줄기처럼 단단히 자리잡고 있고, 여기에서 파생되어 다양한 과제들이 생기는 거죠”

“즉, 핵심이 되는 몇 가지 개념과 흐름을 알면 문제 풀이가 생각보다 쉽다는 뜻입니다. 공식이나 암기를 통해 문제를 푸는 건 줄기나 뿌리를 무시하고 잔가지 끝에 달린 잎 하나에 집중하는 격입니다. 하나의 문제가 아닌, 전체를 보는 눈을 키워야 해요.” 차경선 대표는 학생들이 전체 수학을 관통하는 흐름을 이해하고 개념 간의 연관성을 이해하면 어려움이 훨씬 덜할 것이라는 조언을 건넸다.

4년 연속 KCIA 보습 수학부문 우수학원 선정

수학여우 보람학원은 ‘무학년 통합 계통도 수업’을 기반으로 모든 커리큘럼을 짜고 있다. 학년 구분 없이 초·중·고의 수학은 5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핵심 개념을 가르치는 것이다. 더불어 모든 수학 개념은 주입식으로 머리에 암기시키는 게 아니라, 학생이 근본적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천천히 맞춤형으로 교육한다.

수학을 숫자가 아닌 언어로 인식하게 하며 학생들이 자신이 배운 개념과 이유를 직접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수학을 설명한다. 그래서 고등학생임에도 초등학교 수학의 개념을 다시 공부하며 개념을 보충하는 학생들이 많다.

“개념 학습만 철저히 해도 초·중·고 수학은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교육생 중에 처음 학원을 방문했을 때는 한 문제도 풀지 못했던 중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천천히 개념을 익히고 훈련한 결과, 3학년이 되었을 때는 96점이라는 점수를 받았어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의지가 없는 것이 아니라 수학을 푸는 방법을 모르고 재미가 없으니까 공부를 하지 않는 겁니다. 방법을 알려주고 동기부여를 해주면 아이들은 드라마틱하게 변하죠”

소비자들의 만족으로 입증된 경쟁력

많은 학생들의 수학 성적을 끌어올리고, 수학에 흥미를 가져다 준 수학여우 보람학원은 다양한 수상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4년 연속 보습 수학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건 큰 영광 중 하나였다.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는 매년 초에 전국 주요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우수 교육 시설을 선정하는 평가 방법 중 하나다.

시설 편의성이나 성취 만족도, 교육의 체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소비자들이 직접 판단한 내용을 평가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지난 2월, 수학여우 보람학원은 여기서 우수학원 평가를 받았다.

무려 4년 연속으로 지역 내 정상의 학원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2022~2024년 HME 전국 수학 학력평가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우수 지도 교사상과 HMC 전국 해법 수학 경시대회 최우수 지도 교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많은 성과를 내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수학여우 보람학원이지만, 차경선 대표는 “그저, 우리 학원에서의 경험으로 학생들이 수학을 보다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의력과 논리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21세기 현대 시대, 수학여우 보람학원은 수학을 언어처럼 받아들이는 학생들을 양성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수학 고민의 해결사로 우뚝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