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퇴자협회, 6월 세대간 대화의 장 YOU(young old united) 캠페인 개최
조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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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9 09:31 | 최종 수정 2019.06.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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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타임21= 조경하 기자] KARP(대한은퇴자협회) 6월 세대간 대화의 장 YOU(young old united) 캠페인이 지난 24일 서울 광나루 소재 KARP본부에서 개최됐다.
이 캠페인은 서울 한양여대 학생들과 KARP회원들이 일상의 자유주제를 놓고 KARP 주명룡 대표의 진행으로 실시됐다.
주 대표는 “YOU세대 간 연결 토론회는 KARP 창립 초 2002년부터 봄부터 시작됐다. 이미 수 백회에 걸쳐 우리사회에 뿌리를 내려 왔지만 NGO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심화되고 있는 노령화 현상이 더 큰 충격으로 오기 전에 온 나라가 YOU캠페인에 휩싸일 날이 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KARP의 지속적인 캠페인이 그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유정 학생은 “어른들의 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성숙함이 장점이다. 그러나 사회에서 이슈화 되는 문제들에 나는 개방적으로 받아들이는데 부모님은 우려하고 걱정하는 모습을 볼 때 세대 간의 다름을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고 이것을 갈등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권순양 KARP 회원은 “내 자녀는 지금 자리를 마주하고 앉은 학생들 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데데 소통이 원활치 않다. 20대 젊은이들과는 더 큰 세대 간 차이를 느낀다”고 말했다.
조성국 회원은 “현 세대 간 문제는 원활하지 못한 소통 때문 인 것으로 기인된다.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세대 간은 물론 동료 간에도 대화의 시간이 없는 것 같다. 모든 정보가 스마트 폰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만큼 기성세대의 경험이나 지식 또는 동료 간 대화가 필요 없는 것도 한 요인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중 가두 캠페인을 통한 YOU세대 공감 활동은 UN경제사회이사회특별자문NGO인 KARP가 노령사회의 재앙이 될 세대 간 문제를 예방키 위해 펼쳐온 사회저변 운동이다. 크게는 광화문 광장에서 청계광장에서 적게는 대학로가두에서 등 17년간 사회 저변에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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