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액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박스오피스 1위, 438만명 돌파

최현종 기자 승인 2021.12.26 18:25 의견 0
사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포스트21 뉴스=최현종 기자] 마블 액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영어: Spider-Man: No Way Home) 이 액션 영화는 2019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후속작품입니다. 미국의 슈퍼히어로 영화답게 스케일이 상당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벌써 4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어느 순간 정체를 들켰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됩니다. 바로 멀티버스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막강한 숙적들이 나타납니다.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는 그 중에 한명입니다. 지금까지 경험 못한 위기가 스파이더맨을 찾아 오는 데, 순가 뿐 리얼 액션의 장면은 시선을 압도합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메가폰을 잡은 이는 바로 존 왓츠 감독입니다. 존 왓츠 감독은 전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았습니다. 영화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으로 도넛 가게가 꼽힙니다. 피터 파커와 네드(제이콥 배덜런)가 아지트 공간으로 사용하는 데 이 곳은 MJ(젠데이아)가 일하는 곳입니다.

사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영화 한 장면

코로나19 방역수칙 관계로 뉴욕에서 촬영이 불가능 했고 그런 이유로 도넛 가게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의 생텀 외관과 마찬가지로 새롭게 지어야 했다는 후문입니다. 전체적으로 도넛 가게의 공간을 애틀란타에 재구성하고 뉴욕 공간까지 세트를 손 봤습니다.

이어서 해피(존 파브로)의 아파트가 주요 공간으로 알려 집니다. 이 아파트는 토니 스타크의 흔적이 많이 있습니다. 제작 관계자는 뉴욕에서 가까운 한산한 거리의 아파트를 결정했습니다. 맨해튼의 초호화스런 아파트 공간을 배제한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해피는 노동 계급의 사람이란 느낌을 주어야 했고 특히, 토니 스타크로부터 큰 부를 물려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대런 길포드(프로덕션 디자이너)는 설명합니다.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은 슈퍼히어로 장르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내용을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가 전했습니다. 2019년 ‘블랙 팬서’가 아카데미 작품상에 대상자가 된 최초의 슈퍼히어로인 만큼 이번 ‘스파이더맨: 노웨이홈’도 그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다는 것이 현지의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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