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도전과 기회, 기업의 미래를 위한 변화
이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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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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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21 뉴스=이근영 기자] 최근 기업들에게 가장 화두가 되었던 것 중 한가지는 디지털 전환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서 기존에 기업에서 진행하고 있던 업무 프로세스들을 디지털화 시킴으로써 효율성을 높이는 것만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는 디지털 시대를 살게 된지 오래 되었지만, 여전히 기업들이 일하는 방식은 아날로그 방식인 경우가 많다.
회사에서 이용하고 있는 차량들의 관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수기로 서류에 작성하여 관리하는 등 아날로그 방식으로 수행하는 업무들은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이 모여서 결과적으로 기업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것을 가로 막고 있다. 이런 점들을 미리 눈치채고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위해 도전하는 기업들은 이미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해당 산업의 선두 리더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 중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넷플릭스일 것이다. 기존에 VOD나 비디오 등을 우편을 통해 대여해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던 넷플릭스는 시대의 변화를 빠르게 눈치채고 우편을 통해서 컨텐츠를 빌려서 볼 사람들이 줄어들기 전에 미리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함으로써 전 세계를 대표하는 OTT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또한 컨텐츠를 빌려주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까지 비즈니스 범위를 확장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 사례를 제외하더라도 우리 주변에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업들이 효과적인 변신을 이룬 사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모든 디지털 전환이 항상 성공적인 것은 아니다. 기존의 업무 방식을 바꾼다는 것은 때로는 효과적인 성과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기존에 일하던 방식이 변화하는 것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더욱 비효율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디지털 기업을 위해 도전하는 이유는 더 이상 디지털 전환이라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 되었기 때문이다.
디지털 전환의 필수성, 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변화
이미 다른 경쟁사들이 모두 디지털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들만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고 변화하지 못한다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뒤처질 수 밖에 없다. 적자생존이라는 말은 기업들에게도 적용되는 것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갈 수 있다면 해당 기업은 생존할 수 있고, 오랜 기간 생존함으로써 해당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하지만 변화하는 것에 실패하고, 기존의 방식을 답습하는 것만 겨우겨우 유지하고 있다면 그 기업이 쇠락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이런 점들을 모든 기업들이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디지털 전환을 진행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고, 이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기업들의 사례를 벤치마킹 하면서 자신들은 어떻게 디지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이런 기업들의 노력이 과연 어떤 결실을 맺게 될 것인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분명한 것은 변화에 도전하여 성공함으로써 한 단계 더욱 성장하는 기업도 있을 것이고, 변화 과정에서 쓰러지게 되는 기업도 있을 것이다.
이런 치열한 경쟁은 서비스와 상품의 퀄리티를 더욱 높일 것이고 소비자들은 결국 같은 비용으로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디지털 전환이 기업들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중요한 이유는 이처럼 자신이 제공 받게 될 가치가 변화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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