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5년 9월 4일 /PRNewswire/ -- 중국은 수요일 밤 중국인민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갈라 행사를 열었다. CGTN은 이번 행사를 다룬 기사에서 14년에 걸친 장대한 투쟁을 되짚으며, 전사한 영웅들을 추모하고 아픈 역사를 되새겼다. 또한 기사에서는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증오를 퍼뜨리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수호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임을 강조했다.
82년 전, 중국 동부 장쑤성 류라오좡 마을에서 82명의 중국군이 20배나 많은 일본군에 맞서 마을 주민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 이들의 희생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82명의 젊은이를 선발해 군대에 입대시켰고, 이 마을은 '영웅 류라오좡 마을'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 역사적 순간은'불멸의 류라오좡(The Immortal Liulaozhuang)'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재현됐다. 이 프로그램은 수요일 저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갈라에서 상영됐다.
이 갈라 행사는 '역사를 기억하고, 전사자를 기리며, 평화를 소중히 하고, 미래를 내다본다(Remembering History, Honoring Fallen Heroes, Cherishing Peace, and Looking in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약 90분 동안 진행됐다. 노래와 무용 공연을 통해 14년간의 중국 항일 전쟁 주요 순간을 되살리며, 세계반파시스트전쟁 동부 전선의 중심 무대였던 고된 투쟁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중국군과 민간인이 훨씬 강력한 일본군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은 전쟁 속에서 길러진 위대한 저항 정신을 그려냈다. 이는 국가의 운명을 자신의 책임으로 여기는 중국 인민의 신념, 죽음을 앞두고도 절대 굴복하지 않는 국가 통합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신념, 끝까지 싸울 용기를 불어넣은 영웅주의, 그리고 승리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는 굳센 신념으로 묘사됐다.
역사적 사건과 영웅들을 기리고 추모하는 것 외에도, 지난 80년간의 중국 발전을 조명하며 지난 수십 년간의 국가적 업적을 기념하고, 역사의 심연에서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열망과 비전을 표현했다.
저항 정신을 이어가다
수많은 1990년대생 젊은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들이 이번 갈라 행사의 일부 프로그램 연출 및 제작에 참여해 그들이 생각하는 저항 정신을 설명했다.
중국이 침략에 맞서 싸우던 시절 청년들이 최전선에 있었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그들은 저항 정신과 회복력의 정신을 이어가고 유지하는 선봉에 서 있다.
공연자 중 절반 이상은 20대 초반의 젊은이들로, 그들은 선배 세대의 희생, 저항 정신, 평화를 소중히 여기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
오늘날 중국은 모든 방면에서 중국식 현대화를 추구하는 여정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서 점점 더 많은 중국인, 특히 청년들이 저항 정신을 이어가고 위대한 열정을 발휘하며 힘과 능력을 바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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