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에듀 김수림 대표

[포스트21 뉴스=최정인 기자]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놀 듯, 교실에서도 자유롭게 몰입할 수 있는 교육이 있다면 어떨까. 바른에듀 김수림 대표가 2019년부터 연구·개발해온 영어 놀이수업 프로그램 ‘라라플레이(LaLa Play)’가 바로 그 해답이다.

“Play deeply, learn fully – 마음껏 놀며 온전히 배우다”라는 슬로건처럼, 라라플레이는 아이들에게 보편적인 언어 교육이 아닌 감각과 정서가 살아 있는 배움의 경험을 선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유아교육기관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유아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놀이 속에 스며드는 영어, 자연스러운 몰입의 경험

라라플레이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놀이 중심’이다. 영어 단어와 문장을 억지로 주입하지 않고, 아이들이 즐기는 활동과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가 스며들도록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갖췄다는 평이다. 예를 들어, 정글 숲의 소리를 들으며 동물들의 움직임을 따라 하거나, 농부가 되어 씨앗을 심는 놀이 속에서 영어 표현을 접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이들은 영어 교육을 ‘공부’로 느끼지 않고, 생활 속 놀이처럼 받아들인다.

실제로 바른에듀 ‘라라플레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들은 “아이들이 수업을 기다리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일상에서 스스로 영어 표현을 사용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고 전했다. 학부모들 역시 “영어가 놀이가 되니 아이가 거부감 없이 즐긴다”는 만족감을 표했다. 아이들에게 놀이를 통한 몰입은 또래 친구들과의 협력과 의사소통의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놀이로 배우는 라라플레이, 교육 현장의 문화 바꾸다

라라플레이는 단지 아이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학부모와 교육기관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즐겁게 영어를 배우는 모습을 보며 신뢰와 만족을 느끼고, 교육기관은 차별화된 특별활동으로 운영 성과를 높이고 있다.

아이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스스로 참여하고 성취감을 얻는 과정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교육기관의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다. 김수림 대표는 라라플레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의 본질을 지향하고 있다”며 “아이, 부모, 기관이 모두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유아교육기관에서는 학부모 상담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으며, 교육 기관 운영자들은 “라라플레이가 원아 모집 경쟁력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는 교사와 학부모, 아이들 모두의 참여 방식과 인식을 변화시키며 교육 현장의 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는 바른에듀의 비전

바른에듀는 ‘라라플레이’를 비롯해 통합놀이수업 ‘라라노리(LaLa Nori)’, 가정방문형 영어 놀이수업 ‘라라홈플레이(LaLa Home Play)’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유아교육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놀이와 체험 중심의 교육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메타인지의 발달을 돕고, 부모와 기관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교육 가치를 제공한다.

현재 라라노리는 서울과 수도권, 대전·세종·청주 등 여러 지역의 가맹점에서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히 라라노리는 영유아기의 오감 발달을 지원하는 체험 중심 수업으로, 아이들의 창의적 표현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교육 현장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한편, 김수림 대표는 “앞으로 더 다양한 지역에서 아이들과 만나고, 교육 현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바른에듀의 교육 철학은 놀이 속 배움과 함께 아이들의 감성과 인지, 언어가 두루 조화를 이루며 자라나는 과정을 돕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들의 웃음과 행복이 곧 배움이 되는 공간, 바른에듀는 오늘도 유아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