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21=오현진 기자] 최근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는 연일 만석이다.
우리나라 여행지의 최고인 제주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도심에서 볼 수 없는 맑은 하늘과 푸르른 바다는 외국 휴양지보다 훨씬 아름답다.
제주로 향한다면 제주의 맛과 이색풍경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 ‘제주해안마을 73st카페’(대표 최낙현)를 놓치지 말자.
제주공항에서 차로 15분만 달리면 힐링 카페이면서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 ‘제주해안마을 ‘73st카페’에 도착한다.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제주해안마을 ‘73st카페’는 가족, 연인이나 친구끼리 꼭 와야 할 관광명소로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높은 천장과 커다란 창이 있어 어느 곳에서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감귤 선과장이었던 모습을 일부 남겨두어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화이트톤의 가구들과 초록의 식물들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계단을 따라 올라간 2층에 오르면 신발을 멋고 편하게 앉아 제주의 따스한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과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낮에는 햇빛과 어우러진 청량한 제주 바다를, 밤에는 갈치잡이 배의 불빛이 수놓은 제주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보며 감성 가득한 제주의 밤을 볼 수 있다. 3층 루프탑에 올라가면 막힘없는 시야를 통해 한라산 뷰와 제주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다.
1층, 2층과 루프탑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성공할 수 있는 포토존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멋진 풍경을 마음에 담았다면 ‘제주해안마을 ‘73st카페’에서만 먹을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를 즐길 시간이다. 서울이나 수도권, 규모가 큰 도시에서 전혀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음식이 있어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많다.
오직 제주에 가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제주산 고사리로 만든 ‘고사리 오믈렛’ 인증샷은 SNS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제주해안마을 ‘73st카페’를 관리하는 고정묵 점장은 “제주 고사리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직접 제주 해녀들이 채취한 고사리, 달걀의 조합이 색다른 맛을 낸다”며 “‘고사리 오믈렛’은 다른 곳에서 모방할 수 없는 ‘제주해안마을 ‘73st카페’만의 대표 메뉴이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색메뉴로 까만 먹물 빵에 통삼겹살과 신선한 샐러드를 함께 곁들여 싸먹는 빵쌈, 특제 소스에 닭다리살을 재워 저온 숙성시킨 후 치아바타와 채소를 함께 담아 떠먹는 요리 떠벅 역시 단골 메뉴로 인기다.
제주에 가면 땅콩 메뉴를 꼭 먹어야 하는데 ‘제주해안마을 ‘73st카페’에서는 ‘땅콩라떼’로 만날 수 있다.
카페라떼에 땅콩크림을 곁들여 달콤한 맛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화학첨가물 없이 자연에서 그대로 가져온 재료로 만든 리얼딸기라떼, 리얼말차라떼, 리얼밀크티도 인기가 많다.
커피 외에도 다양한 티를 마실 수 있다. 직접 착즙해 만든 자몽차와 레몬차로 여독을 풀고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차와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카페로 명성이 높아지면서 ‘제주해안마을 ‘73st카페’는 새로운 메뉴 개발에 나섰다.
직접 반숙해 숙성한 도우로 만든 피자 메뉴를 개발했다. 자극적이며 짠 맛의 피자가 아니다. 커피와 티를 마시며 건강한 맛으로 먹을 수 있는 피자로 ‘제주해안마을 ‘73st카페’의 개성과 철학이 듬뿍 담겨 있다.
제주해안마을 73st카페 최낙현 대표는 “제주에 오신 관광객분들에게 힐링과 건강한 쉼을 제공하는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국적인 휴가지에서 세련되며 이색적인 공간을 보유한 카페로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해안마을 ‘73st카페’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이다. 마지막 주문은 밤 9시까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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