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제이테크원(금속라벨 전문기업) 온라인 커머스 진출, 언택트 시대 합류

최원진 기자 승인 2021.04.04 07:02 | 최종 수정 2021.05.04 16:17 의견 0

MNP 코리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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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21 뉴스=최원진 기자]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하는 뿌리 산업의 대표 주자 엠제이테크원(대표 김상민)이 최근 온라인 커머스로 진출했다. 4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이트 주소는 www.mnpkorea.com 이다. 코로나19로 제한된 고객들의 쇼핑에 자유로운 동선과 공간을 제공한 것.

엠제이테크원의 주력 상품은 브랜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금속 라벨’이다. 최근에는 2D, 3D 타입으로 제작 기술을 확대했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후가공 표면 처리와 로고 디자인 개발까지 생산 설비 확대 및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금속 라벨’ 분야에서 20년의 기술과 경력을 보유한 엠제이테크원 김상민 대표는 “단순한 제작에서 벗어나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 시켜주는 명품 라벨로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사의 최고의 파트너사가 되기 위해 고객중심의 경영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한국기업데이터에서 기술 역량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금속 라벨로 브랜드 이미지 라이징 효과 기대

지난해 전 세계를 휩쓴 전염병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뿌리 산업이라고 불리는 엠제이테크원 역시 최근 온라인 커머스로 진출하며 언택트, 비대면 서비스에 합류했다. 엠제이테크원의 김상민 대표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고객 중심의 동선과 공간을 꾸민 것”이라며 “최고의 파트너사가 되기 위해 고객 중심의 경영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업의 주력 상품은 금속 라벨이다. 기업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트레이드 마크와 브랜드 로고를 아름다운 금속 재질로 제작해 주는 전문 기업이다. 금속 라벨은 일반 라벨에 비해 고급스럽고 퀄리티가 좋아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애용한다. 전자제품, 자동차, 화장품, 문, 창 등 다양한 곳에 심벌마크처럼 부착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각인시켜주는 효과를 준다.

다양한 공법 구사, 폭넓은 제품 제작

국내 굴지의 금속 라벨 전문기업 엠제이테크원의 경쟁력은 도금과 단조에서 나온다. 자체 도금 소재는 니켈 유산동 도금으로 표면 강화, 고광택, 고퀄리티가 기본을 이룬다. 마지막 옵션 도금으로 니켈, 크롬, 무광, 흑도금, 헤어라인, 골드, 로즈골드 등을 사용해 다양한 표면과 색채를 구현한다. 단조는 비철 금속을 사용하는데 입체감 있는 3D 형태, 엠보 라벨 등 원하는 두께로 제작할 수 있다.

CNC 절곡기를 사용한 다양한 후가공으로 폭넓은 제품군을 제작하고 있다. 가전제품, 화장품, 카메라 등에 부착되는 초정밀 치수 가공도 가능하다. 천연다이아몬드 절삭, MCT, NC 가공, 스핀, 헤어라인, 샌딩, 화학 처리 등의 공법 기술도 보유하고 있고 금형, 정밀가공, 표면 도금처리, 후가공 표면 처리 등에 대한 생산설비도 완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사의 요구를 더 정확하게 받아들여 구현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사가 원하는 질감으로 다양한 공법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간혹 생기는 디자인 결정 후 수정도 전혀 문제없다. 김 대표는 “사전에 저렴한 금형 방식으로 샘플 제작 후, 고객사의 컨펌을 받아 진행하기 때문에 서로의 의견을 보다 명확하게 인식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작 기간도 짧아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다.”고 자부했다. 현재 현대모비스, 캐리어, 대림, 한샘 등에서 엠제이테크원의 금속 라벨을 사용 중이다.

10여 건의 특허출원 등 디자인 자체개발 상품추진

제품 제작에 있어 무엇보다 중시하는 것은 라벨과 로고만 보고도 그 제품이 명품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작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금형, 도금 작업에서 더 나아가 로고 개발과 후처리까지 업무 역량을 확대했다. 자체 상품 상표 개발과 관련해 1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고 제조 및 디자인 특허도 함께 추진 중이다. 엠제이테크원은 지난 2018년 한국 기업 데이터에서 기술 역량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NICE평가정보에서 T5/T4 기술평가 상위 기술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김 대표는 대학 시절 미대를 가고 싶었지만, 사정이 있어 건축 설계를 전공하게 됐다며 건축 디자인을 하면서도 늘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았다고 했다. 이러한 배경과 20년의 노하우가 더해져, 디자인과 기술이 조화를 이룬, 국내 굴지의 금속 라벨 전문 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

김 대표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현 시장 환경에서 누구보다 앞서나가는 안목이 필요하다며 매장과 전시장 현장을 직접 발로 찾아다니며 새로운 디자인과 제품을 조사하는 등 남다른 열정과 감각을 선보였다. 더불어 고객사가 만족하는 최상의 제품 생산에 주력하며 온라인 커머스 진출과 함께 고객사와의 폭넓은 소통 및 다양한 고객사와의 인연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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