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칼라테크오에이는 국내 사무기기 렌탈 업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많은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탁월한 고객관리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새로운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이 기업의 성장 비결은 무엇일까?
맞춤형 솔루션으로 획기적인 비용 절감 제시
코로나 19라는 사태 앞에서 대다수의 기업이 비용 절감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뭔가 획기적인 해결책을 바라며 회의에 회의를 거듭해도 나오는 건 한숨뿐. 이처럼 비용 절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칼라테크오에이의 정진석 대표는 먼저 사무실 내에서 소비되는 고정 지출에 신경 써 볼 것을 권한다.
“중소기업에서 비용절감을 논의할 때 가장 먼저 들여다보는 것이 인건비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면 사무실 내에서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금액이 꽤 많아요. 저희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칼라복합기 프린터 렌탈 금액도 마찬가지입니다.”
각종 사무기기의 렌탈금액이나 구매 비용은 꼭 필요한 지출이라는 생각에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이 금액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아예 이 비용을 사무실 임대료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는 오너들도 많다. 정 대표는 이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기업에 있는 각종 사무기기가 업체 특성에 맞게,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철저하게 분석해서 적합한 복합기 모델과 수량을 산정해 준다.
실제로 정 대표에게 솔루션을 컨설팅 받았던 한 대기업은 55대 임대료로 월 1,900만 원 정도 지출하던 것을 월 1,100만원으로 줄일 수 있었다. 복합기를 적게 쓰는 사무실일수록 그 효과는 크다. 월 800만 원 내던 렌탈료를 300만 원으로 줄여줘 고맙다는 대표의 인사를 받은 적도 있다.
수도권에만 1,300여 곳에 달하는 파트너사 보유
프린터와 복합기를 만드는 회사에서 10년간 영업으로 경험을 쌓은 정 대표는 2021년, 향후 칼라복합기 시장이 구매보다는 임대 렌탈 형태로 변화할 것을 미리 인지하고 복합기 렌탈 업계에 뛰어들었다. 수많은 기업들을 마주한 경험에서 비롯된 미래 통찰이었다.
정 대표의 전망처럼 대부분의 기업들은 2010년을 전후로 해서 프린터기를 직접 구매하기 보다는 렌탈해서 사용하는 식으로 활용방법을 변경했고, ㈜칼라테크오에이는 시장의 니즈에 딱 맞는 서비스로 매년 20% 이상 성장률을 기록,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현재 ㈜칼라테크오에이는 복합기계의 큰 손인 신도리코와 과거 후지제록스인 현재 사명이 변경된 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의 공식 파트너사일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만 1,300여 곳에 달하는 파트너사를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중견, 중소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학교 등의 파트너사만도 900여 곳. 최근에는 영등포 당산, 양평, 강남, 송파, 성수, 평택 고덕 등에 직영점을 설립해 서비스도 확충시키고 있다.
이제는 중소기업보다 중견기업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칼라테크오에이는 국내 복합기 렌탈업계 소비자 만족지수 1위,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2020 고객중심 퍼스트브랜드 대상 등 굵직굵직한 상을 수상하며 자사의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수많은 렌탈 업체 중에서 유독 ㈜칼라테크오에이만이 이렇게 고공 성장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맞춤형 솔루션으로 고객사 만족 극대화 실현
정 대표는 성장의 비결로 맞춤형 솔루션과 고객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그가 10년간 영업을 하고, 상장 기업의 마케팅부에서 근무하면서 피부로 느낀 요소였다고.
“사람들은 정말 의외로 다른 사람, 혹은 다른 회사에 큰 관심이 없습니다. 심지어 자신들에게 돈을 주는 고객사인데도 말이죠. 조금만 신경 쓰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문제가 무엇인지 금방 보여요. 고객사에서 복합기를 활용할 때 잉크나 용지를 비롯한 소모품은 얼마나 자주 떨어지는지, 조금 더 효율적인 복합기 활용방법은 무엇인지. 이런 부분을 세심하게 고려해서 추천해줘야 고객사에서도 저희에게 신뢰를 가질 수 있는 거죠.”
이 같은 정 대표의 경영철학은 사회복지로까지 이어진다. ㈜칼라테크오에이는 매년 장애인 단체나 공공기관에 칼라테크 복합기를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의 날에 참여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하는 방법 역시 남다르다. 고객사 중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힘겨움에 처한 여행, 학원 분야 고객사에게 임대료를 절반 깎아주는 ‘착한 임대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것. 이처럼 정 대표는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구청장 표창장을 수상 했으며 성동구 상공회 이사로도 위촉된 바 있다.
그가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이유는 오직 그것만이 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유일한 길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정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히 ‘사람 중심’, ‘상생’의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업을 경영하고, 수많은 고객사를 만나면서 제가 깨달은 건 결국 어떤 기업이든 사람이 우선이라는 겁니다. 사람에 대한 정이 없고, 배려가 없는 기업은 크게 성장할 수 없어요. 어려운 시기이지만, 앞으로도 고객사와 함께 상생하는 경영을 통해 더욱 크게 전진하는 복합기 렌탈 전문기업이 될 것을 다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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