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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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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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21 뉴스=최정인 기자] 여름이 되면 거리에는 바다와 휴가 그리고 여행이라는 것을 가장 많이 계획하고 또 떠나게 되었던 시기가 있었다. 그것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였고 이제는 한 나라안에서만 즐기는 것이 아닌 해외로 나아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알고 즐기는 것이 너무나 당연해진 21세기이다. 하지만 1년 넘게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문화를 즐기는 방법이나 문화에 대한 교류도 매우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타격이 바로 문화콘텐츠 사업이 아닐까 싶다. 다양한 공연이나 무대 등이 사라지거나 온라인으로 변경되어 사람들이 직접 만나 문화를 즐기는 것은 이젠 어려운 문제가 되어버렸다. 가수들은 노래와 콘서트로 팬들을 만났고 그로 인해 문화적 교류를 가지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였다. 뮤지컬과 연극 등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직접 볼 수 없게 되었고, 문화를 즐기려 하는 사람들의 발길도 점점 끊어지기 시작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어려워지다보니 점점 사람들은 온라인의 콘텐츠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것을 찾게 되었다. 콘서트의 온라인화 부터 시작하여 이제는 전세계가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만나게 되었다. 사회적인 문제나 공통으로 가지고 있던 문화를 나누고 즐기는 것이 막히게 되다 보니 사람들은 같은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모이게 되었고 그곳은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가 모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나오게 되었다.
특히 문화를 즐기는 방법이 매우 다양해 지면서 국한되지 않는 범위가 점차 확대되었고 이제는 다양한 문화들이 공존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우리나라만의 문화를 널리 퍼뜨리고 있는 BTS의 경우를 빼 놓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이들은 대한민국 아이돌 이라는 타이틀을 넘어서 이제는 전 세계에 문화적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그룹이기도 하다.
현재 가장 이슈가 되는 그룹이기도 하고 이들의 행동이나 말, 스타일, 활동하는 모든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되는 경우가 많이 보이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의 고향인 대한민국의 문화가 그만큼 많은 나라에게 사랑을 받게 되는 일이 생겨나게 되었다. 특히 문화적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이제는 전 세계에서 하나의 문화를 배우려 하고 그렇게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존해 나아가려고 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수가 없다.
저들은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장소에서 무대를 펼치거나 전통의상, 음식 등등을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는 코로나로 인해 직접 대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하나의 장소로 모아주게 되어 같은 문화를 즐기고 사랑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되어 주었다.
IT 사업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러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점점 우리나라의 문화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고 또한 모두가 공유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됨으로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물론 코로나라고 해서 온라인에서만의 문화생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서로의 방역에 힘써서 준비하고 직접 만나게 되는 문화도 조금씩 활기를 뛰어가고 있다.
백신을 맞게 되면서 코로나의 대응하려는 노력이 있고 그로인해 공연계도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조금씩 문화의 즐김을 찾아가고 있다. 문화라는 것은 전세계가 공존할 수 있는 것으로서 앞으로도 K-문화가 더욱더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래 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단으로 'BTS' 를 임명하게 되었다.그만큼 이들은 이제 유엔총회에서 세계 청년들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한 나라의 아이돌 문화가 아닌 전세계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의 발전인 만큼 앞으로도 문화의 발전은 전세계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문화콘텐츠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더불어 올림픽이라는 전세계가 즐기는 운동경기에도 온라인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경기의 정보부터 문화의 홍보까지 이루어지는 이번 한국 문화 구역은 온라인을 통해 한국의 곳곳을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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