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창업트렌드, 비대면 시대에 어울리는, 무인·1인 창업 증가 전망

최정인 기자 승인 2022.01.09 13:04 의견 0

[포스트21 뉴스=최정인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사업을 포기하고 있지만, 위드코로나와 더불어 백신 개발 등의 소식들이 들려오며 점차 다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창업자들이 줄어들게 되면 국가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많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점차 창업이 다시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바로 2022년에는 어떤 창업트렌드가 유행할 것인가 입니다. 창업이란 소비자들이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를 파악하고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트렌드에 대핸 관심은 자연스러운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트렌드를 읽지 못하고 무작정 창업을 하게 된다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을 것입니다. 따라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트렌드를 먼저 분석하고, 그 중에서 자신에게 잘맞는 창업 아이템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대면 시대에 알맞은 형태의 창업 선호

2022년은 장기화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도래한 비대면 시대에 어울리는 형태의 창업이 트렌드가 될 것이라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대면 시대에 어울리는 형태의 창업으로는 1인 창업과 무인 형태의 창업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직접 대면을 통해 결제를 하거나 서비스를 제공 받는 경우 코로나 확산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를 꺼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대면 시대에 맞추어 대인 결제 서비스가 아닌 키오스크 등을 활용하여 비대면 주문 및 결제를 제공하는 매장들부터 완전 무인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편의점, 아이스크림 할인점, 밀키트 판매점, 오락실 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인 매장의 경우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인건비 및 운영 비용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별도로 운영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부업으로도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입니다.

반면, 무인 매장의 경우 사람이 없다는 점 때문에 시설 훼손이나 도난 등 방범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주기적인 관리는 물론 방법 시스템을 갖추는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며 평소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소비자들이 방문을 꺼려할 수 있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1인 창업 역시 무인 매장과 비슷한 장점들이 있습니다. 먼저 혼자서 운영하기 때문에 많은 투자 자금 없이도 시작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며 대표적으로 테이크 아웃 전문 카페, 테이크 아웃 전문 식당 등이 있습니다. 이런 매장들의 경우 최소한의 공간과 자본만으로 시작할 수 있으며 인건비 등 고정비용이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창업주에게 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고정비용이 낮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소비자들을 유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반면 1인 창업주가 사업 운영부터 마케팅 홍보 등 모든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개인의 건강 등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운영을 쉬어야 하는 등 리스크들이 많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1인창업으로 운영하며 키오스크 도입 등을 통해 사람이 꼭 필요없는 분야에 무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경우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2022년, 그리고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에는 비대면 시대에 어울리는, 무인/1인 창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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