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21 뉴스=최현종 기자] 팀 MK글로리아 구단주 장민기, “볼링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그 기량을 입증받은 효자 종목으로 앞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다면 양궁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톱10’을 이끌 종목이다”
지난 2월 24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레드핀 볼링센터에서 ‘빅매치 X-10’이라는 매우 독특한 경기가 열려 시선이 집중됐다. MK글로리아(회장 장민기)가 주최·주관한 ‘빅매치 X-10’은 자타공인 세계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양궁과 200만 동호인을 보유한 볼링의 한 판 대결이었다.
양궁 실내 대회의 거리는 18m이며, 볼링의 라인 거리 역시 18m 동일하다는 점과 두 종목 역시 만점이 10점으로 동일하다는 점에서 착안한 이번 대결은 양궁의 저변확대와 볼링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염원을 담아 기획됐다.
또한 이번 기획은 및 국내 스포츠계 및 관련 종목의 수많은 동호인들 사이에서 오랜 기간 코로나로 침체된 스포츠계에 재미와 신선함을 선사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이와 관련해 장민기 회장은 “2022년 ‘현대 양궁 월드컵대회’와 2025년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가 이미 확정된 광주광역시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은 올림픽 메달리스트(서향순, 기보배, 최미선, 안산)를 배출한 양궁의 메카이기도 하다.”며 이렇게 상징성이 큰 광주에서 이런 멋진 X-10이 성공적으로 열려 매우 기쁘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볼링 관계자들과 특히, 양궁 메카인 광주광역시 지도자 최승실, 김성은, 이동민, 이현창 감독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뭉쳐서 X-10이 성공적으로 끝 마칠수 있었다. 빅매치 X-10에는 기보배, 이특영, 최민선, 장유정, 이보영 여자선수들과 김승운, 이승윤, 최민준, 정다워, 이진용 총10명이 대회에 참여했다.
볼링선수로는 감독 박경신(팀 MK Gloria), 문준오, 한윤아, 박인영(팀스톰), 박근우, 안유리(팀 MK Gloria), 김태환(JK스포츠), 김승민(미스틱브레그), 방영훈(퍼펙트코리아), 임가혜(에보나이트), 박가률(삼호테크) 프로로 이뤄졌으며, 진행은 빅매치 X-10의 신영민, 이다혜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 날 빅매치가 열린 현장에서 참가했던 모든 선수들이 처음 경험해보는 이색 대결이었지만, 올림픽 못지않은 집중력과 분위기가 연출되는 등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이 날의 경기 ‘빅매치 X-10’은 J works media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MK그룹 계열의 제이커뮤니케이션즈 이병진 대표는 “MK그룹의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양궁과 볼링의 저변확대 및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 및 유도를 위해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볼링팀 ‘팀 MK글로리아’
MK글로리아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으며 볼링 산업 발전을 위해 MK트레이딩(김주환 대표)과 협약을 이미 마쳤다. 침체된 볼링업계의 리부팅을 도모하고, 니드메이드(서동원 대표)는 ‘핀공’ 런칭과 함께 이번 ‘X-10’의 성공에 힘을 보태주었다.
그 첫 번째로 MK글로리아는 2022 KPBA시즌에 새롭게 창단된 MK글로리아의 남자 프로 볼링팀 ‘Team MK Gloria’(박경신, 서정환, 정승주, 박근우, 홍준영, 홍일점 안유리 프로)의 창단식을 3월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라메르아이에서 진행했다.
창단식에는 KPBA 변용환 부회장을 비롯해 조재윤, 서동원 배우, 언론사, 프로선수들 등 내외빈 40여 명이 참여하여 그 자리를 빛냈으며, 주로 프로 볼링팀 창단식은 볼링장에서 진행하였지만, MK글로리아만의 스타일로 볼링장이 아닌 곳에서 창단식을 진행하여 다른 팀들과 차별을 두었다.
MK글로리아 회장이며 팀 MK글로리아 구단주인 장민기 구단주는 창단사를 통해 “볼링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그 기량을 입증받은 효자 종목으로 앞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다면 양궁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톱10’을 이끌 종목이다”며 “구단주가 아닌 볼링을 즐기는 한 사람으로써 선수단과 소통하면서 우리 선수들이 마음놓고 운동해 최고의 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볼링 알리기와 신선하고 재미있는 볼링 컨텐츠 양산을 위해 J Works Media(이대규 감독) 팀을 꾸려 이번 빅매치 엑스텐을 비롯, 다양한 스포츠 컨텐츠 제작도 이미 시작되었다.
이미 많은 볼링매니아를 보유한 전통의 명가와 진취적인 기획능력의 MK글로리아 행보에 많은 볼링팬들은 기대하는 바가 크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어수선하고 많은 사람들이 극심한 피로감과 무기력함, 스트레스가 가득 쌓인 상황에서 이렇듯 기업이 발 벗고 나서 다양한 기획을 통해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습은 그 행위의 크고 작음을 떠나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안겨준다는 점에서 수많은 기업인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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