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스타배우 박은빈···. 팬들의 사랑 넘쳐나

이근영 기자 승인 2022.08.14 08:15 의견 0
사진 배우 박은빈 인스타그램

[포스트21 뉴스=이근영 기자] 최근 스크린을 통해서 우리들을 자주 찾아오는 배우가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외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연, 박은빈 배우인데요. 사실 박은빈 배우는 생각 이상으로 오랜 연기 경력의 소유자입니다.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박은빈보다 더 나이가 많은 동료 연기자들이 ‘선배님’이라고 부르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 종종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동료 연기자들이 그런 장난을 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박은빈이 아역배우 출신의, 오랜 연기 경력을 지닌 베테랑 배우이기 때문입니다.

1996년에 아동복 카탈로그 모델로 데뷔한 박은빈은 MBC 아침드라마 사랑과 이별, 영화 남자이야기 등에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전국민이 사랑했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특별출연하고, 명성황후에 어린 순명효황후 민씨 역으로 출연하는 등 꾸준히 아역 배우 활동을 이어 나갑니다. 그 외에도 개그콘서트에서 수다맨을 부르는 소녀역할로 고정출연을 하거나,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국민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것에 성공했었습니다.

상당수의 아역배우들이 어렸을 때 꾸준히 활동을 하다가, 이후 자연스럽게 활동이 잠잠해지는 것에 비해 배우 박은빈은 이후에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보여주게 됩니다. 강남엄마 따라잡기,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선덕여왕, 드림하이, 구암허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던 박은빈은 아역 배우 때의 모습에서 점점 탈피하고 한 명의 어엿한 연기자로서 팬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합니다.

사진 배우 박은빈 인스타그램

이후 남궁민과 함께 출연한 SBS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야구를 사랑하고 당찬 모습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여성 운영팀장 이세영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기존의 박은빈 배우의 팬들은 물론, 그녀를 모르던 이들에게도 주목 받기 시작하는데요. 이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촬영하며 연기력은 물론 폭넓은 배역을 소화해내는 것을 인정 받기 시작하였고,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했을 때는 검색어 1위를 달성하는 등 화제성을 입증하였습니다.

박은빈 배우를 잘 모르는 이들은 어느순간 갑자기 나타나서 확 뜬 배우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지만, 그녀의 아역 시절 때부터 출연했던 다양한 작품들이 하나 둘 주목 받기 시작하면서 점차 박은빈에 대해서 ‘베테랑 연기자’, ‘너무 잘 자라준 배우’라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역배우 시절부터 수많은 팬들의 기대에 보답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촬영할 때 박은빈 배우가 처음에는 배역을 거절하였지만 반드시 박은빈이 주연을 맡아 주었으면 하여 삼고초려 했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업계에서도 박은빈이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다는 것의 반증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때로는 걸크러시를 뽐내는 당당한 캐릭터를, 때로는 음악을 사랑하는 청순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물론 아무나 쉽게 도전하기 어렵다는 자폐를 지닌 변호사 연기까지 완벽하게 해냄으로써 박은빈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자타공인이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사진 배우 박은빈 인스타그램

드라마는 물론 올해 마녀2에 출연하는 등 영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박은빈이 향후 어떤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아역배우 시절부터 수많은 팬들의 기대에 보답해왔던 배우 박은빈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욱 많은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열정을 다하는 마음으로 연기를 잘하는, 베테랑 스타 배우 박은빈. 그녀가 지금까지 해온 연기 경력도 충분히 길지만 앞으로 우리에게 보여줄 모습들이 더욱 많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팬들이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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