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21 뉴스=김민진 기자] 건강과 환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화두로 급성장하고 있는 최근, 합천봉황농원(대표 곽준열)은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유기농장’을 목표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곽준열 대표는 요즘 농장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면역강화를 위해 산야초를 이용한 암치유 시험에 나서고 있다.
유기농 로컬푸드로 만드는 건강기능식품
고령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건강한 노후를 위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수많은 웰빙 식품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합천봉황농원은 우리 지역의 농산물로 만든 천연 음료, 밤식초 음료로 현대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귀농을 하면서 항상 고민했던 게, 우리 전통의 음식,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어떻게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유기농으로 재배한 우리 지역의 로컬푸드를 활용해 전 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족하지 않을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만드는 것. 이것이 제 꿈이었고, 그 결과가 바로 밤식초입니다”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에 자리한 합천봉황농원은 약 24,000평의 대지 위에서 유기농으로 농사 지은 합천의 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만들고 있다. 솔잎 생강차, 힐링 밤 식초, 아로니아 마늘잼으로 대표되는 합천봉황농원의 제품들은 모두 고령화 사회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한 최상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객 맞춤형 고품질 건강기능식품 호평
합천봉황농원의 시그니처 메뉴로 꼽히는 밤 식초는 합천의 특산물인 밤과 돼지감자를 발효시켜 만든 식초에 매실과 생강액을 가미한 제품이다. 비타민 C와 당뇨에 좋은 이눌린, 구연산 등 건강에 좋은 천연 성분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신진대사, 혈압 강화에 좋고 살균, 해독 효과가 탁월한 건강기능식품이다.
곽준열 대표가 직접 개발해 출시한 밤 식초는 개발 이후 서울 국제식품산업전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제1회 한·중무역박람회에서는 최우수건강식품으로 선정됐다. 2019년 6월에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국제 맛 연구소로부터 은상(투 스타)을 수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밤 식초 뿐만이 아니다. 곽준열 대표는 항상 수많은 연구를 통해 더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밤 식초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밤 약술이 있고, 면역력이 약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솔잎 생강차도 있습니다. 비타민과 안토시안이 풍부한 아로니아 마늘잼, 돼지감자와 초석잠, 양파껍질을 재료로 만든 힐링초롱초롱도 기능이 탁월한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죠.”
모든 건강기능식품은 곽준열 대표가 직접 먹어보고, 배합을 연구해 출시된다. 옛 문헌에 기록된 약효를 바탕으로 음료가 개발됐는 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지난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건강기능식품은 의학적인 검증을 거친 식품들로 발효 및 제조 방법과 관련해 총 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
‘99세까지 88하게!’ 힐링촌 관광농원의 꿈!
33년간 공직에서 생활한 곽준열 대표는 1992년에 합천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제2의 인생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고 싶다는 생각에 본격적으로 귀농을 하기 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3학년으로 편입해 농업 전문지식을 쌓았고 졸업과 동시에 유기농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미래농업대학 약초이용 및 발효지도사 1년 과정도 수료했다. 새로운 분야에서 도전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었다. “고령화 시대잖아요. 나이가 들어서도 부담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싶었어요. 제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99세까지 88하게’입니다. 저희 제품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이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고의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겠습니다.”
포부대로 곽준열 대표는 끊임없이 새로운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서 인정받은 제품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도 앞두고 있다. 홍콩 수출과 캐나다 토론토 지사 설립을 논의 중에 있으며, 북미시장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경남 합천에 제품생산을 위한 제조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다.
합천봉황농원 곽준열 대표의 최종 꿈은 도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편하게 쉴 수 있는 힐링촌 관광농원을 만드는 것이다. “각종 산야초와 맑은 공기가 있는 힐링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곽준열 대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따뜻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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