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컬러전도사 오현주의 컬러 톡! 인생 톡! 3회. 당신의 매력 포인트 컬러는?
‘색깔 있는 사람, 향기 나는 사람’
포스트21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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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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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21 뉴스=편집부] 어떤 사람처럼 느껴지는가? 필자는 매력적이라는 단어가 바로 떠올려진다. 자신만의 컬러를 가진 사람! 자신만의 향기를 가진 사람! 분명 그 사람만의 묘한 매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많은 사람에게 물어본다. 당신에게 있어 매력적인 사람은 누구인가? 질문하면 다들 기준이 다르므로 각양각색의 답이 나온다.
‘자기 생각이 분명한 사람?’, ‘자기 일을 똑 부러지게 잘하는 사람?’, ‘관능적이고 아름다운 사람?’, ‘개성 있는 사람?’ 등등 많은 대답이 나온다. 평소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울 부분을 매력적으로 느낀다. 필자가 생각하는 매력도 때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에는 감정 표현을 잘하는 사람이 매력적이다.
자신의 감정을 다양한 컬러 처럼 표출함으로 자신만의 반짝이는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이다. 무지갯빛은 우리의 눈에 7가지 컬러로 보이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색이 존재한다. 우리의 눈으로 보고 뇌에 입력하는 컬러만 해도 35,000가지가 된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이야기할 수 있는 컬러는 고작 얼마 되지 않는다.
그 많은 색을 보며 사람마다 선호도가 다르고 좋아하는 컬러에 자신의 감정이 숨어있다. 수많은 컬러를 보지만 그 컬러의 이름을 알지 못하듯이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그 감정이 어떤 건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컬러마다 감정의 언어들이 있다.
그래서 끌리는 컬러로 그 사람의 감정이나 기분이 모여 이루어진 성향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같은 빨간색이라도 그 빛의 명암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르다, 그림처럼 어우러진 컬러에 따라 무한대로 만들어지는 성향이다. 그래서 어떠한 성격 심리테스트로도 100퍼센트 나를 이야기할 수 없는 이유일 것이다.
따라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컬러는 그만의 오묘하고 깊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 매력을 찾아내 주는 것이 또한 인간관계를 잘하는 방법일 것이다. 여러 가지 빛나는 매력을 뽐내지만, 자신의 빛을 잃지 않고 융합하여 더욱 아름다운 빛을 내는 무지개는 감동 그 자체이다.
자기 삶을 적극적으로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레드 매력, 환하고 밝게 웃어주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인 오렌지 매력, 햇살이 모든 세상을 비추듯 세상사 모든 것이 호기심으로 넘치는 옐로우 매력, 따뜻한 사랑의 눈빛으로 사람들과 조화롭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친밀감의 그린 매력, 긍정적이고 이성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블루 매력, 가슴 설레게 카리스마 넘치는 인디고 매력, 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퍼플 매력 등 당신은 어떤 매력으로 나만의 색깔을 반짝일 것인가.
그 색은 이름 없는 신비한 컬러일 수도 있고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는 꼭꼭 숨겨진 매력일 수도 있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아주 작은 빛의 매력일지라도 찾아낼 수 있는 당신은 진정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만의 매력 포인트를 찾아보자 어딘가에 반짝이는 나의 반짝이는 빛이 분명히 있다. 다른 이의 매력에 부러워만 하지 말고 나만의 컬러로 스스로 삶을 내 인생의 도화지에 아름답게 채색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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