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TN "The Art Beat - 문화적 관점에서 들려주는 중국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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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10:13 | 최종 수정 2023.03.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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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2023년 3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1월 22일, CGTN의 텔레비전 및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최초로 공개된 6부작 시리즈 'The Art Beat'는 중국을 대표하는 6명의 현대 예술가(5명의 화가와 1명의 교향곡 지휘자)를 소개한다. 여러 언어로 제작된 이 시리즈는 시대 정신을 포착함으로써 이들의 예술이 문화적 관점에서 어떤 방식으로 중국의 이야기를 들려주는지 묘사한다.
이 시리즈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의 작업에서 드러난 영향력과 혁신을 살펴봄으로써, 이들 예술가가 자신이 살아가는 시대를 어떻게 반영하고, 그에 영향을 미치는지 탐색한다. 이들은 중국의 전통 회화와 음악에서 영감과 힘을 얻는 한편,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자신의 예술이 미래에 어떤 모습일지 끊임없이 고심한다.
상하이 수묵화파의 주요 화가인 Chen Jialing은 "그림을 그리는 것은 자기 수양 과정"이라고 말한다. 매화꽃 묘사로 유명한 Chen은 현실을 묘사하고,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그리기 위해 자유분방한 선을 혁신적으로 이용한다.
톈진미술학원(Tianjin Academy of Fine Arts) 학부장 Jia Guangjian은 "그림과 인생은 서로 떨어진 선이지만, 인생을 살아갈수록 두 선이 하나로 합쳐진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삶에서 그림에 대한 영감을 얻는다면서, 몰골화풍을 부활시켜 현대 미술에 도입했다.
중국미술학원(Chinese National Academy of Arts)의 지도교수 Fan Yang은 "그림은 시대 변화에 순응해야 한다"면서 "나는 현대적인 경향을 따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간호사부터 환상적인 풍경에 이르기까지, 그의 시선을 사로잡는 모든 것이 그림의 주제가 된다. 변화하는 시대에 민감한 Fan은 오랫동안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시각적으로 기록하는 그림을 그렸다.
'예술의 기재'로 불리는 Wang Mingming은 5살 때부터 그림을 그렸다. 그는 "중국의 정신을 포착하고, 중국 예술의 핵심에 있는 예술적인 개념을 찾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Wang은 이 순간에도 "중국 예술이라면, 중국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1949년에 랴오닝성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난 수묵화가 Feng Dazhong은 "현대 정신과 문화를 반영하면서 고대 미술의 정수를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담하고 격의 없는 호랑이 그림으로 유명하다. 그의 호랑이 그림은 '전 세계에서 가장 멋진 호랑이'로 찬사받고 있다.
중국 최초의 여성 교향악단 지휘자이자 해외 오페라 하우스에서 지휘한 중국 최초의 음악가인 Zheng Xiaoying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지지한다"면서 "필요하다면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올해로 93세가 된 그녀는 음악으로 사람의 마음과 영혼을 키우는 데 평생 전념했다. 2022년 말에 Zheng Xiaoying과 그녀의 제자인 Wu Lingfen(둘의 나이를 합하면 170살에 달한다)은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무대에 올랐다.
'The Art Beat' 시즌 1은 전 세계 시청자로부터 따뜻한 반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이 시리즈를 보고 "고무적"이고 "놀랍다"고 평했다. 올 중반에 방송될 시즌 2는 사회적 변화가 빠른 시대에 자신의 예술을 보존하고 혁신하고자 노력하는 중국의 예술가를 더 많이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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