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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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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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21 뉴스=이근영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여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혜수는 뛰어난 연기력과 아름다운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이다. 부산시 동래구가 고향이며, 1986년에 영화 '깜보'로 데뷔한 이후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벌써 데뷔한지 3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왕성한 연기활동을 보여주며 현역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다.
김혜수는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화 ‘깜보’로 화려하게 영화계에 데뷔하며 기대주로 떠올랐고, 이후 ‘잃어버린 너’, ‘첫사랑’, ‘짝’, ‘신라의 달밤’, ‘타짜’, ‘스타일’, ‘시그널’ 등 다양한 대표작을 통해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 작품에서 성공하는 것도 힘든 것을 생각한다면 김혜수가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꾸준히 성공적인 연기 활동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녀가 연기 실력은 물론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까지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배우 김혜수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여러 드라마에서 주목할 만한 역할을 소화하였다.
뛰어난 각본과 연출에 힘입어 김혜수만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극중인물과 함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혜수는 연기력 뿐만 아니라 꾸준한 활동과 뛰어난 미모로 인해 여러 시상식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수의 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CF 모델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예능에 자주 출연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번씩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작품 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등 팬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김혜수는 한국 영화, 드라마 산업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배우로서의 전문성과 매력으로 더욱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배우 김혜수, 연기로 증명한 ‘믿고 보는 배우’
배우 김혜수가 출연하는 작품은 ‘연기 만큼은 믿고 볼 수있다’는 신뢰 보증 수표가 되고 있고, 항상 같은 역할만 고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전에 봐왔던 모습과는 또 다른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팬들의 입장에서는 더욱 기대가 될 것이다. 현대극과 사극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연기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그녀의 연기는 훌륭하다.
미모가 뛰어난 배우들이 오히려 자신의 미모에 가려져 연기력이 조명 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그녀가 보여준 연기가 얼마나 훌륭한지 깨달을 수 있다. 2022년 10월 종영한 tvN 드라마 슈룹에서는 수많은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극의 전체 흐름을 이끌고 나가는, 기존의 사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역시 김혜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최근에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에 출연하여 스크린 팬들을 찾아왔다. 이후에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우리는 지금까지 만나온 배우 김혜수보다 더욱 다양한 김혜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배우로서 받을 수 있는 상은 모두 받아 버린 그녀이기에, 앞으로 만들어 나갈 그녀의 모습들은 하나하나가 새로운 기록이 될지도 모른다. 그녀가 만들어 나갈 기록들이 기대되는 이유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항상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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