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파하는 사회적 기업 인뮤직 앙상블(대표 윤여정)은 새로운 실내악 편곡 레퍼토리 ‘순수와 열정’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악보집은 베토벤, 슈베르트, 보로딘, 브람스, 안익태 등 명망 있는 작곡가들의 클래식 명곡과 한국 국악을 흥미로운 편곡으로 재탄생시킨 10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악 연주자들이 직접 선택하고 편곡한 이 곡들은 클래식의 깊이와 국악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단순한 악보집을 넘어 다양한 예술적 표현의 형태를 담고 있다. 전 곡의 총보와 개별 파트보 외에도 음원사이트 및 QR코드를 통해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각 곡에 대한 작곡가 소개, 편곡 설명, 연주 팁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순한 악보 넘어 다채로운 예술 경험 제공
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클래식 명곡 레퍼토리의 힘의 구성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이나 슈베르트의 클래식 명곡들이 실내악 편곡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선사하는 이 작품들은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악과 함께하는 즐거움은 안익태 작곡가의 애국가와 한국 민요들이 실내악 편곡으로 재해석되었다. 클래식 악기와의 조화로운 연주를 통해 국악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단순한 악보집을 넘어 다양한 예술적 표현의 형태를 담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 곡 총보와 개별 파트보 외에도 음원사이트 및 QR코드를 통해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각 곡에 대한 작곡가 소개, 편곡 설명, 연주 팁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순수와 열정’은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연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편성으로 재구성 가능한 악보는 연주자들의 수준과 취향에 맞춰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함께 연주하며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다.
10가지 작품의 매력과 다채로운 편성 가능성 눈길
10가지의 총보&파트보 중에서 ‘운명에 맡기고 뱃노래’는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율이 인상적이다. ‘아리랑 애국가 환상곡’은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이 실내악으로 변화해 신선한 음악적 특징을 보여준다. ‘석별 아리랑 변주곡’은 아련하고 서정적인 아리랑의 매력이 일품이다.
‘슬픈 눈의 소녀’는 감성적인 멜로디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외 에센스 오브 브람스, 바로크 페스티벌, 슈베르트 마왕도 특별한 순간을 준다. 인뮤직 앙상블의 새 악보집 ‘순수와 열정’은 다양한 편성으로 재구성 가능하다는 매력이 있다. 두 대의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타악기로 구성된 기본 편성 외에도, 연주자의 수준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편성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두 대의 바이올린과 첼로만으로 연주하거나, 피아노만을 추가하여 연주할 수 있다. 기본 편성에 다른 현악기나 관악기를 추가하거나, 타악기를 더 다채롭게 활용하여 연주할 수 있다. 각 악기의 독주 파트를 따로 연주하거나, 여러 악기가 함께 연주하는 앙상블 형식으로 재해석할 수 있다. 이처럼 ‘순수와 열정’은 연주자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표현의 가능성을 제공한다. 인뮤직 앙상블은 ‘공평한 클래식, 가까운 클래식’이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하는 실내악 앙상블이다.
단순히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넘어, 전국 학교와 공공기관 등을 찾아가 미래 클래식 애호가의 씨앗을 심고 있다.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알리고자 매년 300회 이상의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창작 활동을 통해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음악적 위트와 열정이 담긴 실내악 악보집
이번 출판을 맡은 동아크누아 정소영 대표는 “연주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음악은 뉘앙스가 다르다”고 말하며, “작곡가의 원곡이 멜로디와 화성을 토대로 주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연주가의 편곡은 악기들의 대화와 리듬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음악의 진지함과 유머러스한 두 가지 면을 모두 갖춘 실내악 악보집”이라며 “‘쾌지나 신이나네’, ‘운명에 맡기고 뱃노래’, ‘에센스 오브 브람스’ 등 제목에서 보여지는 이중적 의미는 음악적 위트와 함께 그 내용을 가히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고 평했다.
연주 난이도는 중상급 정도로, 현재 활동하는 실내악 팀 또는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할 연주팀에게도 무난하게 다가갈 수 있는 난이도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 대표는 “이번 악보집이 실내악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편곡법을 연구하는 분들에게 꾸준히 추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수와 열정’은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연주에 참여하여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순수와 열정’은 클래식 음악과 국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악보집이다. 또한, 인뮤직 앙상블의 음악적 노하우와 경험이 담겨 있어 연주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한다. 지금 바로 ‘순수와 열정’을 만나 클래식과 국악의 아름다운 만남을 경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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