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펀드 통해 서울 소재 우량 상업용 부동산 4408억 원에 인수
서울, 대한민국 2024년 8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산하 거대 부동산기업인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CapitaLand Investment Limited)의 국내 자회사 캐피탈랜드 투자운용이 한국에서 총 2,000억원 [1] 규모의 서울 밸류애드 오피스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이 사모펀드는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K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KB국민은행과 전략적 공동투자를 통해 결성되었으며, 캐피탈랜드는 해당 펀드의 GP로서 스폰서 지분 공동투자를 하게 된다. 이러한 신규 펀드로 인해 캐피탈랜드는 그룹의 핵심 주력시장인 한국에 투자를 더욱 가속화하고 그룹 내에서 한국 자산의 비중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설립과 동시에 강남 핵심 업무지구(GBD)에 위치한 오피스인 골든타워 (Golden Tower)를 국내 부동산 리츠 운용사로부터 4408억원에 인수를 완료하였다. 지상 20층, 지하7층, 연면적 40,480 평방미터(12,245평) 규모의 골든타워는 선릉역, 삼성역, 삼성중앙역 등 3개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위치하며, 기준층 전용 293평의 넓은 바닥면적과 주변 강남 오피스 대비 월등히 넓은 자주식 주차장을 완비하였으며, 선정릉 공원의 프리미엄 전망까지 더해 임차인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캐피탈랜드 투자운용은 골든 타워의 추가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위해 로비 및 공용부 인테리어, 주차장 출입구 확장, 외관 개선은 물론 기계, 전기 장비등을 교체하는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리모델링 이후 해당 건물은 캐피탈랜드 그룹의 강력한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며, 이러한 리모델링 공사는 2024년 말에 시작되어 2025년 3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캐피탈랜드 투자운용 Korea Capital Markets 부문 Head인 민일성 상무는 "CLI는 한국에서 20년 이상의 부동산 투자, 운용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 딜 소싱 역량 및 투자 전문성을 활용하여 오프마켓 거래로 골든타워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의 오피스 시장은 가장 뜨거운 시장 중 하나로 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다[2]. 우리의 밸류애드전략 및 운용역량과 한국에서 가장 수요가 탄탄하고 실적이 좋은 오피스 서브마켓인 GBD에 위치한 골든타워의 전력적 입지를 통해 우리의 투자 파트너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 이 펀드는 캐피탈랜드와 KB국민은행의 첫 번째 협업이며,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앞으로 더 많은 공동 투자기회를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양 사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피탈랜드 투자운용의 손민성대표는 "고금리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한국에서 밸류애드 투자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3]"며 "투자자들은 다양한 asset class에서 뛰어난 펀드 운용전략을 통해 입증된 실적, 강력한 자산 관리 및 운영 전문성을 갖춘 캐피탈랜드와 같은 파트너를 찾고 있다. 특히나, 한국은 캐피탈랜드의 주력 시장이며, 우리는 우리와 동일한 투자 철학을 공유하는 공동 투자자들과 계속 협력하여 오피스뿐만 아니라 물류, 숙박, 데이터 센터와 같은 다른 자산군에 대한 투자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캐피탈랜드가 기 투자한 아시아 최대 셀프스토리지 플랫폼[4]인 Extra Space를 통한 우리의 투자 및 운영 전문성을 활용하여 한국에서 역시 셀프 스토리지 부문의 확장까지 계획하고 있는 등 캐피탈랜드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모펀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캐피탈랜드의 한국 진출
새로운 밸류애드 오피스 펀드를 통해 캐피탈랜드 투자운용은 이제 한국에서 총 13개의 사모펀드를 운용하게 되었으며, 골든타워 인수를 통해 오피스, 물류 시설, 숙박 시설 및 데이터 센터로 구성된 CLI의 다양한 자산군 포트폴리오 가치를 16% 확장하여, 개발자산 준공 후 가치 기준으로 대략 총 3조 3천억원의 운용자산 규모를 확보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캐피탈랜드의 코어 플러스 펀드인 캐피탈랜드 오픈 엔드 리얼에스테이트 펀드 (CapitaLand Open End Real Estate Fund)를 통해 신흥 물류 허브로 떠오르는 경기도 안성에서 신축된 물류자산을 인수한 바 있다.
캐피탈랜드는 100% 자회사인 애스콧(The Ascott Limited)과 숙박시설 투자전문 싱가포르 상장리츠인 캐피탈랜드 애스콧 트러스트(CapitaLand Ascott Trust)를 통해 서울, 부산, 청주, 인천, 제주에 2400 개 이상의 유닛을 갖춘 9개의 서비스 레지던스와 호텔을 보유 또는 위탁운영하고 있다.
[1] CLI의 지분 출자분 포함.
[2] CBRE Research, 2023년 6월.
[3] CBRE의 2024년 아시아 태평양 투자자 의향 설문조사.
[4] 아시아에서 지배적인 셀프 스토리지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APG와 캐피탈랜드 투자운용 합작투자[https://www.capitaland.com/en/about-capitaland/newsroom/news-releases/international/2022/oct/APG-and-CapitaLand-Investment-in-joint-venture.html ]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 소개(www.capitalandinvest.com)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인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CapitaLand Investment Limited, CLI)는 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선도적 글로벌 부동산 자산 운용사(REIM) 다. 2024년 6월 30일 현재 CLI는 1340억 싱가포르 달러 규모의 자산을 6개의 상장 리츠 및 테마별, 전술적 전략에 투자하는 일련의 사모 부동산 펀드를 통해 투자 및 운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포트폴리오에는 복합 개발, 리테일, 오피스, 숙박, 산업단지, 물류, 비즈니스파크, 웰니스, 셀프스토리지 및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자산이 포함되어 있다.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CLI는 지속 가능성을 사업의 핵심으로 삼고 2050년까지 싱가포르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 배출 넷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CLI는 이해관계자들에게 장기적인 경제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사회의 환경 및 사회적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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