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모션베드, 욕창 방지 모션베드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편리함 제공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10개 품목 등록 및 판매개시
김면식 대표, “사회적 기업의 열린 경영 가치 지속할 것”

문경아 기자 승인 2024.09.05 09:11 의견 0
㈜밀알모션베드 김면식 대표

[포스트21 뉴스=문경아 기자] 가파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각종 의료체계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첨단 의료기술은 물론 다양한 의료용 기구들이 일상 속 필수품이 되어가면서 이에 걸맞는 기능들도 고도화되고 있다.

이 중 모션베드는 일반인은 물론 환자들의 일상에 최적의 편리함을 선사하면서 그 기능도 갈수록 세밀화 되고 있다. 침대의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허리디스크 등 현대인들의 질병을 완화하는 것을 넘어 욕창방지 모션베드 출시로 장기 투병 환자와 보호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있다.

국내 모션베드 시장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밀알모션베드 김면식 대표는 “탄탄한 자체 공정을 바탕으로 최근 고령화 시대 속 욕창 방지 모션베드를 선보여 환자와 간병 과정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고 있다”며 “일상의 편리함을 선사하고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은퇴한 중장년층을 고용함으로써 유통과정의 불필요한 가격 거품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의 경영 가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고령화 시대 맞춤형 모션베드 혁신, ㈜밀알모션베드의 새로운 도전

국내 대표 모션베드 기업 ㈜밀알모션베드가 욕창 방지 모션베드 출시로 의료 기구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특히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가운데 환자와 간병인의 편리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을 이어가며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30년 이상 가구업계에 몸을 담으며 가구 개발 역량을 쌓아온 ㈜밀알모션베드 김면식 대표는 단순 모션베드를 넘어 질병 완화와 사용자의 편리성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에 임한다.

SBS 생존의 기술소개

따라서 기존의 모션베드와 다른 각도의 자율성 및 접히는 부분의 변화 등 과학적으로 고려된 부분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최근 선보인 욕창 방지 매트리스는 기존의 자체적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장기간 투병 중인 환자와 이를 간병하는 간병인 또는 보호자들을 위해 개발됐다. 기존의 모션베드가 가로로 접혔다면 욕창 방지 매트리스는 구동기구를 활용하여 세로로 접힌다는 점이 특징이다. 환자의 욕창을 방지하기 위해선 신체를 좌측, 우측으로 수시로 뒤집어주는 기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환자의 욕창 방지를 위해 간병인이나 보호자가 환자의 신체를 직접 들어 뒤집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주식회사 밀알에서 개발된 욕창 방지 매트리스는 2시간에 10분씩 좌측 혹은 우측으로 환자의 자세를 강제로 전환시켜 주면서 24시간 자동으로 작동해 욕창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의료기구로 식약청에 등록 및 특허를 마친 제품이다.

김 대표는 “아버지가 병상 생활을 하다 돌아가셨다”며 “특히 초고령화 사회까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나도 언젠가는 병상 생활을 할 수도 있겠다는 마음에 제품 개발에 임하게 됐다”고 개발 동기를 말했다. 이어 “기존 모션베드 상품에 더해 욕창 방지 매트리스 출시로 자사의 개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자사의 제품이 사람들의 일상에 편리함을 준다면 그 이상의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급 소재와 합리적 가격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및 기술 전문가 고용

㈜밀알모션베드는 뛰어난 기술 개발과 최상급 소재를 사용함에도 합리적 제품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개발과 유통과정의 거품을 최대한 줄인 것인데 은퇴한 시니어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고용 및 교육 과정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밀알모션베드 제품 이미지

밀알의 인적 인프라는 50~60대로 구성된 은퇴 시니어들로서 지금껏 자신이 몸담았던 직종의 경험과 기술력을 최대한 살려 모션베드 제작에 그 역량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 직접 생산을 거쳐 검증한 제품으로 학교장터 종합쇼핑몰 29개의 품목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10개의 품목등록을 완료하고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

김 대표는 “몇십년 이상 특정 분야에서 일한 경험을 모션베드 개발, 제작 과정에 반영한 만큼 제품의 품질과 기능성에 자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더욱 발전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알모션베드의 이러한 고용체계는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으며 산업계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김 대표는 “자사 제품 개발이 고령화 사회 현실을 반영하듯 공정 과정에서도 시니어들의 고용 방안을 고려했다”며 “100세 시대에 은퇴한 시니어들의 제2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상생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밀알모션베드 경영 비전

[Interview]

Q: 모션베드 시장에 뛰어든 계기가 있나?

A: 30여 년 이상의 가구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겪는 문제점에 도움이 되는 가구를 개발하고 싶었다. 현대인들은 만성피로, 허리 디스크, 역류성 식도염 등 어느정도 공통적이면서도 고질적인 질환들을 겪지 않나. 여기에는 수면 자세가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에 모션베드 개발에 뛰어들었다.

기존의 모션베드 제품들보다 자신의 몸에 맞는 침대 형태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가정에서도 환자를 케어하는데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했다. 모터는 10만번 이상의 실험으로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Q: 밀알모션베드 제품들의 주된 특징이 있다면?

A: 병원용과 가정용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병원용 침대는 가정에서 쓰기에 무리인 면이 많았다. 일단 철제로 된 사이드레일부터 병원용이라는 이미지가 강했기에 가정에서 사용하기 꺼려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자사는 이러한 고충을 고려해 따뜻한 느낌의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병원에서 쓰든, 가정에서 쓰든 이질감이 없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주된 이유다.

Q: 동종업계의 모션베드와 차별화가 있다면?

A: 우선 모션베드의 등 각도는 85도까지 올릴 수 있다. 일반 시중의 모션베드들은 이에 못미치는 제품들이 많다. 본 기업의 제품은 환자들이 사용할 경우를 더욱 고려한 부분이다. 환자들은 대부분의 생활을 침대 위에서 한다. 식사를 하는 경우, 앉아서 쉬는 경우 등이 있는데 최대한 각도로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도록 배려 했다. 여기에 낙상 방지용 사이드레일은 필수 요소로 갖춰 일반인, 환자들은 물론 아동들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를 넓혔다.

Q: 모션베드 이용으로 질병 완화 사례가 많다고 들었다.

A: 인체 곡선에 맞게 침대를 조절해 수면의 질을 높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허리 디스크, 역류성 식도염, 다리 부종 등의 질환이 완화됐다는 고객들의 후기가 들려오고 있다. 이 같이 많은 효과가 나오면서 욕창 방치 모션베드를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 완료했다.

Q: 모든 제품 생산 공정은 어떠한 방식으로 이뤄지나?

A: 전 공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자체 공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진행되기에 대표로서 모든 제품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내보낼 수 있어 안심이 된다. 또한 전 제품들이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다. 자사 제품에 사용되는 소재는 모두 EO등급으로 경기가구 인증센터에서 검증(성적서 번호: GFCC-24K0433)받은 재료를 사용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침대는 하루 중 적잖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다. 매일 사용하는 만큼 친환경 소재를 고집했다. 미세플라스틱,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 물질 방출 우려가 없다. 누구든지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소재 개발도 이어갈 것이다.

Q: 시니어 고용 창출로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는데

A: 미래 산업계는 상생이 핵심이다. 이젠 100세 이상을 바라보는 시대다. 특히 고령화 시대이기에 중장년층들의 노동력을 최대한 활용할 방안이 요구된다. 50~60대 은퇴자들의 경험과 역량을 충분히 재발휘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겨나야 노동 시장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다. 이에 주식회사 밀알은 은퇴 시니어들을 고용함으로써 은퇴 후를 걱정하는 시니어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니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만든 기술력으로 가격 거품을 최소화하며 동시에 높은 품질의 제품을 양산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졌다. 다시 말해 자사는 제품 개발과 고용 체계에 있어 열린 가능성에 중점을 둔다.

Q: 앞으로 바라는 점은?

A: ‘안 해 본 것은 있어도 못할 것은 없다!’라는 생각으로 제품개발 및 생산에 임하고 있으며 더 좋은 제품으로 승부하는 기업이 되고자 오늘도 자사 임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금처럼 제품 개발을 통해 미래의 모두가 일상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각종 질병, 질환, 바이러스 그리고 고령화 문제들이 대두될 것으로 전망되는 미래 시대에 본 기업의 제품이 더욱 세밀하고 과학적인 발전을 거쳐 사람들의 삶 속에 진정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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