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서커스, 27일 음악임용시험대비 음원 라이브러리 출시

뮤직서커스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중요한 악보들, 실음으로 듣고 외울 수 있도록 강의 구성

정민희 기자 승인 2020.04.26 20:23 | 최종 수정 2020.04.26 20:28 의견 0

[포스트21=정민희 기자] 교원중심 대중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 뮤직서커스(대표 홍진욱)는 27일 음악임용수험생들을 위한 ‘음원 라이브러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음원 라이브러리는 임용시험에서 꼭 알아야할 악보들을 실음으로 들으면서 외울 수 있도록 구성한 강의이다.

뮤직서커스 홍진욱 대표는 “강의는 시대별로 구성되어 있다”며 “각 단원이 끝나면 해당 시대와 관련된 악곡들을 시험으로 풀어보면서 악보와 관련 내용들을 문제로 풀고 익혀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공되는 음원은 음악임용시험에서 시험 보는 서양음악, 국악 그리고 화성학 범위이다. 라이브러리에서는 음원과 함께 해당 악보가 함께 제시되어 수험생의 지식을 구조화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시험범위에 포함되는 개론서 및 2015 교육과정 교과서에 수록된 악보들을 대상으로 구성되었다.

음원 라이브러리는 노트북 뿐만 아니라 핸드폰으로도 수강이 가능하게 출시되어 이동시간 오고가는 대중교통에서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학습할 수 있다.

음원을 한 곡씩 따로따로 접근해서 학습했던 작년 버젼과 달리, 올해 출시되는 음원 라이브러리는 시대, 작곡가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음원을 순서대로 편집되어 학습의 흐름을 맞출 수 있는 러닝 메이트(Running mate) 역할을 할 수 있다.

뮤직서커스
뮤직서커스

신청은 뮤직서커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편집순서는 음악 임용강사 다이애나의 저서 ‘종음셋’의 순서를 따라 제작되었다.

특히 도섭, 교대죽 등 생소한 판소리 용어를 실제 예시와 함께 수록하고, 교과서와 개론서에 등장하는 판소리 5마당 악보들을 바탕으로 판소리 줄거리를 재구성하여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판소리 부분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되었다.

중등음악임용고시는 음악교사가 되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하는 시험으로, 음악과목의 경우 1차 이론시험에서 교육학, 화성학, 대위법, 서양음악, 국악, 음악교육론 등 전반적인 이론과목들을 다룬다.

2차 시험에서는 시창, 청음, 장구범창, 범주범창(피아노 치며 노래부르기), 피아노 반주법, 단소연주 등 음악실기능력을 평가하는 실기고사와 교직적성심층면접, 수업실연, 집단토의 등 교사로서의 자질과 수업진행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선발인원은 과목 및 지역별로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구분하여 발표하며, 평균 10:1 이상의 경쟁률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

홍 대표는 “음원 라이브러리는 시험범위에서 제시된 악보부분에 해당하는 실음부분을 수록하여 실음수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음악임용시험 범위에 수록된 주요악곡 대부분을 음원과 퀴즈로 다루고 있어 악곡학습에 최적화된 교재”라고 음원 라이브러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편, 음원 라이브러리를 출시한 뮤직서커스는 2019년 교육부문 국회의원상,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한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평생교육기관으로서, 교원임용고시 관련 학습프로그램의 제작·개발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포스트21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