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진로성공연구소 차건수 박사, “2022년 새해에는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하세요~”

2022년 명강사 선정, 코로나 우울증, 치매 등 모든 질병을 ‘웃음’으로 예방하고 치유한다

구원진 기자 승인 2022.01.02 16:28 의견 0
웃음진로성공연구소 차건수 박사

[포스트21 뉴스=구원진 기자]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이 델타, 베타, 오미크론으로 진화하며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고, 서너 달이면 종식될 것이라 여겼던 이 전염병은 어느새 3년 차에 접어들며 극심한 피로도를 낳고 있다.

불안, 우울, 강박 등 다양한 정신 문제까지 발생시키며 코로나 우울증이라는 병명도 생겨났다. 답답하고 갑갑한 이 시기를 그나마 간신히 넘기고 있는 것은 다른 그 무엇도 아니고 고통을 해학과 유머로 넘기는 위트 덕분이다.

고통을 희극화하는 해학과 풍자

공포의 단어라고 할 수 있는 ‘확진자, 작아격리’를 ‘확찐자’(집안에서 생활해 활동량 감소로 살이 확 찐자), ‘작아격리’(살이 쪄서 옷이 작아 졌다는 의미)로 희화화 하는가 하면, ‘코로난가’(열이 나면 어 코로나 걸렸나?는 강박불안심리), 돌밥돌밥(원격수업과 재택근무로 삼시세끼를 꼬박꼬박 챙겨야 하는 상황), 마기꾼(마스크와 사기꾼의 합성어, 마스크를 썼을때 상상했던 모습이 마스크를 벗었을때 얼굴과 완전히 다르다는 뜻) 등과 같은 신조어로 현 세태를 풍자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은 “인류에게 참으로 효과적인 무기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웃음과 유머”라고 했다. 인생이 웃음과 유머로 채워진다면 어떠한 상황도 이겨 낼 수 있는 무기를 가진다는 것이다.

강의 중인 차건수 박사

웃음으로 행복을 전하는 멘토, 2022년 포스트21 뉴스 명강사로 선정된 웃음진로성공연구소 차건수 박사는 새해 인사로 “소문만복래 하세요~”라고 말한다. “웃음은 사랑이자 건강이고, 꿈이며, 생명”이라며 “웃음 하나로 만사가 형통이다. 그래서 새해에 꼭 복을 받고 싶다면 웃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웃음에 대한 중요성은 세계적으로도 차고 넘친다. 차건수 박사는 “정신분석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드와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인 윌리엄 제임스 역시 웃음을 중요시 했다.”고 소개했다.

지그문트 프로이드는 정신분석학적 치료 과정의 하나로 카타르시스를 언급했는데. 이것이 바로 정화과정, 웃음이라는 것이고, 윌리엄 제임스는 그 유명한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말을 남겼다며 우리가 행복과 건강의 복을 받아 꿈을 이루고 즐겁게 살고 싶다면 항상 크게 웃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대학교 신경정신과 역시 치료 방법 중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이 ‘웃음’이라고 밝혔다.

강의 중인 차건수 박사

특히 박장대소가 혈압을 떨어뜨리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코르티솔을 낮춰춘다고 했다. 또 면역력 억제 작용을 상쇄시키고, 폐속 잔류 공기를 감소함과 동시에 혈맥과 근육에 산소를 공급해 체온 상승과 소화촉진을 돕고 베타 엔도르핀을 분비해 통증까지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때문에 스트레스가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그 상황을 해학과 유머로 상승시킨다면 갑작스럽게 덥쳐 오는 불안감과 불편함을 해소 해 평정심과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우울증부터 치매까지, 치유의 근본은 ‘웃음’

웃음은 가벼운 치유제가 아니다. 고령화로 인한 3대 질병인 암, 혈관질환, 치매 등도 예방 및 치유할 수 있다.

차건수 박사는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팀은 1998년부터 2010년까지 65세 이상 남녀 8천300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우울증을 겪고 있는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가 20% 더 빠르게 나타났다고 보고했다”며 “웃음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하면 인지 기능이 살아나 이는 다양한 측면에서 치매 예방을 이끌 수 있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강의 중인 차건수 박사

또 “치매는 수면의 질과도 연관이 있다”며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독성물질인 베티아밀로이드가 분비되는데. 이 물질이 우리 뇌의 기억력을 관장하는 해마의 기능을 퇴화시켜 치매를 유발시킨다.”고 말했다.

“때문에 수면의 질을 위해서도 크게 웃어야 한다”며 “웃음을 통해 우울증과 불면증을 해소하고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건수 박사는 이학박사로 33년간 교직에 몸 담아왔다. 은퇴 후 제 2의 인생을 웃음인문학, 긍정심리학, 진로코칭, 진로인문학, 게임인문학, 학교폭력예방, 웰다잉, 치매예방, 직원역량강화, 안전교육, CS교육, 생명존중교육, 행복론, 교회와 관련된 특강을 펼치고 있다.

그는 강연장에서 “웃음은 본질이다! 웃음은 자신감이다! 웃음은 능력이다!”며 ”웃으면 관상도 아름답게 변하니 몸과 마음이 즐거워지기 위해서라도 항상 웃으며 살자“고 말했다.

다양한 계층 강연으로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다

차 박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33년간 교직생활을 통해 느꼈던 경험을 공유하며 학부모를 코칭하는 프로그램인데, 학부모 교육이 아이들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알고 최근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긍정의 에너지가 도미노처럼 이어졌다.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꿈을 키워주는 것이 제가 가야할 길임을 다시 한 번 더 느꼈다.”고 했다. 중·고등학생부터 노년층까지 강의 대상을 폭넓게 아우르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차 박사는 최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과 특임교수로 임명돼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도 특강을 이어가고 있으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웃음을 키워드로 하는 강연 내용에 강연장의 열기와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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