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맛의 진수 선보인 ‘윤선희 평양냉면 양각도’ 일산점(본점) 오픈

윤선희 요리전문가, “먹거리는 상품이 아니다. 입이 행복한 음식을 전하자!”

이근영 기자 승인 2022.04.19 07:28 | 최종 수정 2022.04.19 07:48 의견 0
양각도 평양냉면

[포스트21 뉴스=이근영 기자] 한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가셔줄 살얼음이 동동 띄어진 평양냉면이 생각난다. 평양냉면은, 대중들에게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MK글로리아(회장 장민기) 계열사 ‘윤선희 평양냉면 양각도’가 지난 3월 27일 일산점(본점)을 새롭게 열며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양각도는 평양 대동강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으로 섬 양끝이 뾰족하게 깍겨 있는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함경도 출신의 음식 대가 윤선희 선생은 이곳의 이름을 따서 이북 전통 음식의 맛과 멋을 그대로 담고 있다.

북한에서 국영식당 쉐프로 20년간 일한 경험으로 지금의 양각도가 탄생했다. 메뉴도 다양한 편이다. 평양냉면, 비빔냉면, 쟁반냉면과 사리 굴린만두, 장국밥, 육개장이 주 메뉴이며, 제육과 수육 초계무침과 평양불고기, 어복쟁반 등이 있다.

양각도 요리전문가 윤선희 대표


이미 양각도 윤선희 선생은 ‘수요미식회’, ‘한식대첩’, ‘맛있는녀석들’ 등 이미 많은 미디어에서 소개가 되었고, 식품방송 출연도 섭외된 상태이다. 양각도의 모든 식자재는 오로지 국내산으로 하고 있어, 한번 방문한 이들이 다시 찾는 곳으로 명성을 알릴 만큼, 양각도의 육수 맛은 깊고 진하면서도 깔끔하고 담백하다.

또한, 감칠맛 나는 육수에 쫄깃쫄깃한 면발은 더위에 지진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 그만이다. 평양냉면에 이어 대표적인 음식은 어복쟁반이다. 소고기를 부위별로 얇게 썰어 버섯, 미나리, 쑥갓 등을 양각도 만의 비법소스에 곁들여 먹는 전골음식이다. 감칠맛에 뒷맛이 깔끔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양각도 어복쟁반

MK글로리아 장민기 회장, “고객 사랑에 화답하고자 양각도 3호점(용인점) 오픈 준비 중”

최근에 본점을 일산 장항동으로 옮겼고 양각도 3호점(용인점)도 오픈 준비중이다. MK글로리아 장민기 회장의 경영철학인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과 비슷한 경영철학을 갖고 있는 윤선희 선생은 ‘먹거리는 상품이 아니다. 입이 행복한 음식을 전하자!’이다.

두 사람의 이러한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경영철학이 같아서 냉면 한그룻에도 정성을 쏟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년에 양각도는 MK글로리아 계열사로 합류하면서 조금씩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MK글로리아 제조공장에서 윤선희 수석 쉐프는 밀키트 메뉴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각도 일산 본점

육개장, 국밥, 장국밥 그리고 ‘밥소’라는 신 메뉴에는 만두처럼 생겼지만 속안에는 밥이 들어있어 든든하게 한끼를 해결 할 수도 있다. 미식가들의 별미 양각도의 평양냉면은 평양의 고급 음식점 옥류관의 정기를 담아 정통 그대로의 육수와 메밀향 가득한 면의 조화를 이끌어 냈다.

순메밀 함량 70%를 고집해 완성도를 높인 훌륭한 면을, 감칠맛이 매력인 육수에 적셔 음미하면 양각도가 만들어낸 평양냉면의 진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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