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가 문병삼 셰프, EPBWN 행사서 장어덮밥 70인분 후원

나이지리아 캐고 공주로부터 초청받아 행사 참여

김지연 기자 승인 2022.11.25 08:04 | 최종 수정 2022.11.25 08:07 의견 0
왼쪽 문병삼 셰프, 나이지리아 캐고 공주

[포스트21 뉴스=김지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EPBWN Summit & Gala Night’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갈라 디너에서 PGCPC지중해유럽셰프협회 소속 한식대가 문병삼 셰프(소금빛풍천장어 대표)는 나이지리아 캐고 공주로부터 초청받아 행사에 참여했으며 우리나라 대표 보양식 재료인 장어의 세계화를 위해 장어덮밥 70인분을 선보였다.

외국인과 내국인이 음식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에서 이번 행사는 성황리에 종료됐다. 외국인 커뮤니티 EPBWN(Expat Professional Business Women’s Network)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거주하는 여성 전문가 및 기업인들의 모임으로, 외국인의 지역사회 유대감과 동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설립됐다.

올해 행사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해 EPBWN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병삼 셰프와 그가 대표를 맡고 있는 소금빛풍천장어팀은 이날 EPBWN으로부터 각각 공로상과 감사패를 수상했다.

문병삼 셰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로상과 감사패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준 PGCPC와 IFEZ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문 셰프의 아내 장지우 씨가 초대가수로 초청 돼 트로트 축하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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