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 독일, 2023년 3월 30일 /PRNewswire/ -- 연합뉴스) 2023년 3월 21일: 인구 200만 명의 몰도바는 작년에 이웃 국가 우크라이나의 난민 60만 명 이상을 수용했다. 이 너그러운 행보는 구소비에트 공화국의 일부였던 몰도바에 '작지만 마음이 큰 나라라는 별명을 안겼다.

이번에 몰도바 와인 산업이 야심 찬 지속가능한 발전 프로그램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이해관계자들은 향후 5년 동안 새로운 포도원, 용량 증대 및 기술 혁신에 5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 대담한 비전은 2023 ProWein에서 계획됐다. Robert Joseph은 이 행사에서 '몰도바 와인 - 국가 와인 브랜드 구축의 획기적인 10년(Wine of Moldova - 10 Revolutionary Years of Building a National Wine Brand)'이라는 패널 논의를 주관했다. 여기에서는 활기찬 토론이 전개되며, '몰도바와 같이 작지만 역동적인 와인 제조국이 세계적인 대규모 경쟁국과 경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National Office of Wine 임시 이사 Elizaveta Breahna, 폴란드 최초의 와인 마스터이자 지역 와인에 대한 오랜 전문가인 Caroline Gilby MW, Wojciech Bonkowski 등이 모두 패널 논의에 참석했다.

이들은 국제 포도 품종보다 토종 포도 품종 에 우선순위를 둘 때의 상대적인 장점과 Joseph이 선호하는 두 품종을 혼합했을 때의 장점 등, 몰도바 와인의 국제적인 특징을 높이기 위한 몰도바의 노력을 분석했다. 몰도바 와인 산업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호스피탈리티를 제공하는 포도주 양조장을 50% 확대하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하는 것이다.

Wojciech Bonkowski는 "'몰도바 와인 - 국가 와인 브랜드 구축의 획기적인 10년'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다"라며 "이는 몰도바 포도원과 포도주 양조장의 놀라운 변혁을 깔끔하게 요약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연방의 수출입 금지에도 불구하고 와인 산업은 몰도바 경제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와인 산업은 몰도바 GDP의 약 3%, 전체 수출의 8%를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농촌 지역에서 5만 세대가 넘는 가족의 생계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Caroline Gilby MW는 "오늘날 몰도바의 와인 제조업자는 서구 시장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도전을 수용하며 인상적인 진전을 이뤘다"면서 "이들은 서로 힘을 모아 몰도바의 와인 지형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 브랜드인 몰도바 와인(Wine of Moldova) 은 구소비에트 공화국의 일부였던 몰도바를 동유럽의 주요 고급 와인 수출국으로 재포지셔닝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몰도바 와인은 지난 10년 동안 5,014개에 달하는 국제 상을 받았다. Robert Joseph의 말을 인용하자면 "몰도바는 독특한 이야기, 다양한 포도 컬렉션 및 이상적인 재배 조건으로 야심 찬 신세대 와인 제조업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와인 제조에 우선순위를 둘 수 있는 훌륭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한다.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9mMzz9YXk4

포스트21 뉴스 최현종 기자 tt29@naver.com 최현종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포스트21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