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화백, 40여 년 석채화 외길, 기념 개인전 전시 중

최현종 기자 승인 2023.05.27 08:24 의견 0
김기철 화백 작품

[포스트21 뉴스=최현종 기자] 석채화 거장 김기철 화백이 개인전을 열고 있다. 5월 24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전북 무주군 무주읍에 위치한 전통공예문화촌 김기철 보석화 공방 전시실에서 오는 6월 4일까지 열린다.

김 화백은 2020년 한국화 명인으로 등극하고 2021년 석채화 명인에 이름을 올렸다. 40여 년 동안 석채화 작품에 매진해 오며 탄생한 명작 중 60여 점이 전시 중이다. 작품명 ‘기도하는 소녀’, ‘목단꽃’, ‘호랑이의 평안’ 등을 비롯해 ‘수건춤’ 등이 눈길을 끈다.

전시 오픈에 초대 손님으로 가수 조항조, 영화배우 한지일, 야인시대 시라소니, 차룡, 영화감독 홍성영, 시인 배월영 등 다수의 인사들이 참여한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 미술대상, 현대미술대전 최우수상, 한국서화협회 최우수상, 국제 현대미술 최우수상, 서울일보 평화통일 공모전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김 화백은 “석채화 작품의 완성도를 더해 본연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작품의 따듯한 메시지를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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