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포스트21 뉴스 회장 김명수, 학교 폭력, 마약 등 청소년 문제의 현실과 바른 삶을 위한 개선 방향

"교육은 지식의 전달을 넘어, 열린 마음을 발견하고 키우는 과정이다."

포스트21뉴스 승인 2024.09.03 08:12 의견 0
포스트21 뉴스 회장 김명수

현대 사회에서 청소년들은 학교폭력과 마약 문제 등 다양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한 개인적 고통을 넘어 사회 전체에 큰 악영향을 미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저해한다.

특히 학교폭력은 학생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위협하며,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에게도 장기적인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마약 문제 역시 청소년들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중독과 범죄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

이러한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은 가정과 학교, 사회 전반의 결속력 부족에서 비롯된다. 청소년들은 가치관 형성에 있어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 시기에 적절한 지도와 관심이 부족하면 위험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실적으로, 학교폭력과 마약 문제는 예방보다 사후 대처에 치중되어 있으며, 이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가 된다. 개선 방향으로는 먼저,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한다.

학교와 가정에서는 폭력과 마약의 위험성을 명확히 교육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대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사회 정서 학습(SEL)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학교 내 상담 및 지원 체계를 강화해 청소년들이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과의 소통 역시 필수적이다. 부모와 자녀 간의 열린 대화는 청소년들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건강한 가치관 형성에 기여한다.

동아일보는 자원봉사가 밑거름 된 인성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산 인성교육의 증거라고 한다. 모 교회는 부모와 자녀, 가족 모두 정기적 봉사활동이 삶의 좋은 습관이 되어 바르게 자라는 자녀들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어 좋다고 하였다.

지역 사회와의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지역사회 캠페인과 공공 인식 제고를 통해 마약과 폭력의 위험성을 사회 전체에 알리고,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결국, 청소년들이 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가정, 학교, 사회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포스트21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