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21 뉴스=윤석란 기자] 최근 급격한 고령화가 심화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밀알모션베드(대표 김면식)는 ‘욕창방지용 모션매트리스’라는 혁신적 의료기기 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환자의 자세를 자동으로 전환시켜 욕창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며,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을 완료해 의료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세로 방향 접힘과 기울기 구동 시스템을 통한 2시간마다 10분간 자동 체위 전환 기능은 그간 보호자에게 과중한 부담이었던 환자 관리의 어려움을 크게 완화하고, 환자의 피부 건강 유지에 기여한다.
이 같은 혁신 기술은 요양원, 요양병원 등 공공의료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근 중소기업기술마켓에 정식 등록되어 본격적인 공공시장 보급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밀알모션베드 김면식 대표는 단순한 기업 경영을 넘어 고령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50~60대 은퇴자 및 중장년층 기술자를 적극 고용해 숙련된 인력을 활용하는 한편,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최근 김 대표는 (사)파주시 공유경제네트워크 사회적기업협회 제4대 회장으로 당선되어 지역사회 내 사회적기업과 공유경제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리더로 자리잡았다.
그의 리더십은 ㈜밀알모션베드가 의료기기 기업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모델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면식 대표는 “환자 중심 의료환경 조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한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년 7월 시작된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을 발판으로, 2030년까지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중심의 보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도 제품을 등록해 요양병원·재활센터 등 다양한 수요처에 신속히 공급함으로써, 고령화 사회가 직면한 현실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자동화된 체위 전환 기술과 욕창방지용 모션매트리스의 특허 기술은 혁신장터(2025-305호)에도 등록되었고, 더욱 고도화해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현실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밀알모션베드는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중심에 두고 성장을 도모하는 모범적인 기업상이라고 할 수 있다.
김 대표의 경영 철학은 ‘사람을 위한 기술, 사람을 위한 경영’이다. 고령화 시대 의료기기 시장에서 실제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제품 개발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이루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이상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회사는 지속적인 R&D 기술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의료산업과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