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2023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전개
창원, 김해, 양산, 진주, 거제, 사천, 통영, 거창 등 경남 포함 전국서 나눔 활동 동참
천전동 행동복지센터에도 이웃돕기 명절선물 기탁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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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10:39 | 최종 수정 2023.12.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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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21 뉴스=김지연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한가위를 앞두고 전국에서 ‘2023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를 전개 중이다.
올해 초 설 명절에는 이웃들이 겨울을 좀 더 따뜻하게 나기를 바라며 포근한 이불을 전했던 신자들이 이번에는 풍성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료품을 준비했다.
사골곰탕, 육개장, 황태국밥, 불고기덮밥, 전복죽 등 속을 든든히 채워줄 가정간편식과 튀김가루, 당면, 식용유, 설탕, 양념장 등 식재료, 컵라면 같은 즉석식품까지 총 21가지 먹거리를 담았다. 추석을 앞둔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약 230개 관공서를 통해 식료품 5000세트(2억5000만 원 상당)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교회 관계자는 “예로부터 한가위는 가족과 이웃들이 넉넉한 인심을 나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가중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이웃들 모두가 따스한 행복이 깃든 추석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 진주에서도 동참했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11일, 관내 소외이웃들을 위해 손수 포장한 식료품 선물세트 25상자를 천전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천전동장 박순애씨는 “명절때마다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하나님의 교회에서 물품을 전달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봉사활동을 통해서 이웃들이 더 나아지는 삶을 살 수 있고 천전동 주민들을 위해서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교회 측에 감사를 표했다.
경남에서는 창원뿐만 아니라 김해, 양산, 진주, 거제, 사천, 통영, 거창 등지에서 총 305세대 소외이웃들의 행복한 추석맞이를 위한 발걸음이 이어진다. 이들의 온정이 담긴 손길은 홀몸어르신, 조손, 청소년가장, 다문화 가정 등 복지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위로가 될 전망이다.
하나님의 교회가 전개해온 이웃사랑 활동은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히 이어져왔다. 전 세계 175개국 7,500여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그동안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은 2만5000회가 넘는다.
지난 4일에는 국내 산불과 홍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총 2억 원을 기탁하며 이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했다.
일상이 된 기후위기 속 지구환경 정화운동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경남에서도 진주시 남강, 창원시 진해해상공원, 통영시 수월리 해변가 등 지역사회 곳곳을 깨끗하게 만들었다. 이른 장마와 집중호우가 예고됐던 6~7월에는 도심 침수 피해를 미리 예방하고자 전국 160곳에서 침수 대비 빗물배수구(빗물받이)와 배수로 정비활동을 펼쳤다.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이들의 헌신적인 자원봉사에 세계 각국에서도 감사를 전하고 있다. 대한민국 3대 정부에서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브라질 국회 입법공로훈장 등 그동안 3800회가 넘는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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