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휴식기, 팬들의 사랑 여전히 새로운 기록 창조
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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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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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21 뉴스=강현정 기자]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이제 한류 문화의 대표주자가 된 BTS. 그들은 쉴틈 없이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였고, 지금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군입대를 한 뷔를 비롯하여 각자의 사정으로 인해 그룹 활동은 휴식기에 접어들었고, 이는 아무리 많은 인기를 얻은 그룹 BTS라고 할지라도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있었다.
실제로 수많은 연예인들이 아무리 높은 자리에 올라가게 되더라도 잠시 대중들의 눈앞에서 모습을 감추게 된다면 순식간에 잊혀졌던 경우가 있었고 매년마다 수많은 연예인들이 쏟아져 나오는 모습들을 고려한다면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렇기에 BTS 역시 휴식기를 갖는 동안 그동안 쌓아올린 인기와 명성을 조금씩 잃어버리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있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BTS가 휴식하는 동안에도 그들의 인기와 기록은 나날이 갱신되고 있는 모습이다.
BTS의 인기곡들은 계속해서 유튜브 조회수와 멜론 스트리밍 횟수에서 신기록을 달성하면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으며 BTS 멤버들의 솔로곡 역시 빌보드 차트를 역주행하는 등 전 세계 팬들이 BTS를 사랑하는 것이 잠시 나타난 현상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BTS 멤버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은 2월 17일자 빌보드 최신 차트에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71위에 올랐는데 앨범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메인 송 차트 핫100에서 전주 대비 13계단 반등하며 81위에 자리했다.
빌보드의 두 차트에서 14주 연속 차트인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곡들이 차트인하면서 군입대로 인해 발생한 공백기에도 그가 부른 노래들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기에 BTS에게 만큼은 잠시의 휴식기가 그들이 잊혀질지도 모르는 불안한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재충전을 통해 한번 더 비상하기 위한 준비 기간이라고 생각해도 될지도 모른다.
BTS,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 이루며 대중들의 마음 사로잡다
한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그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정상의 자리를 계속해서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수많은 가수들이 빠른 속도로 인기를 얻으면서 그들의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선포했지만 인기를 잃어버리는 것도 순식간이었고,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대중들은 그들이 아닌 다른 이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연예계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기에 그 안에서 살아남는 것 역시 연예인들 스스로의 몫이었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고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이들이 몸을 담고 있는 곳이 바로 연예계이기 때문이다. 그 무대를 세계로 넓힌다면 경쟁 상대는 더욱 많아지게 되며, 그 안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어려운 일이다. 실제로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하더라도 세계 무대에 도전해서 좋은 성과를 거둔 스타들이 많지 않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수 있다.
그렇기에 BTS가 이룬 업적들은 대단한 것이고, 앞으로도 한동안은 그들을 제칠 수 있는 보이그룹이 탄생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더욱 대단한 것은 BTS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이미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으로 계속해서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기에 지금 이상으로 더욱 많은 인기를 얻고 사랑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 이상으로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기에 BTS가 현재 갖고 있는 휴식기가 그들이 충분히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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